윈드리버, 통신 사업자 위한 NFV 에코시스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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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통신 사업자 위한 NFV 에코시스템 확대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3.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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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NFV) 솔루션 구축을 위한 파트너 프로그램인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에 체크포인트·콩트익스트림·사이언·인텔 시큐리티·익시아·코스모스·스파이런트 등 7개 기업이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에는 이 밖에도 아티슨·홍콩응용과학기술연구원·브로케이드·젠밴드·HP·콘트론·메타스위치·나키나·오버츄어 등이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자사의 티타늄 클라우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사의 NFV 플랫폼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홍콩응용과학기술연구원(ASTRI)은 최근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에 최적화된 LTE 스몰셀 게이트웨이와 보안 게이트웨이의 가상 네트워크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찰리 애쉬톤(Charlie Ashton) 윈드리버 사업 개발 총괄 디렉터는 “통신 사업자들은 신속한 NFV 적용 및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사전 인증이 완료된 엔드-투-엔드(End To End) NFV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신규 파트너사들이 추가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윈드리버의 에코시스템은 통신 사업자 및 통신 장비 제조업체들이 최적화된 상호운용성과 가용성을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간 협력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NFV 이슈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이를 통해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보안, 테스팅 과정을 최적화한다”고 덧붙였다. 

톰 놀 (Tom Nolle) 통신 컨설팅 기관 CIMI 대표는 “NFV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들과 이를 호스팅 하는 서버 풀을 이어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성능 및 네트워크 장애복원력(resilience)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특히 구축 및 운영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은 공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 상에서 검증하고 사전 통합해 실제 운영 중인 NFV 네트워크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 NFV 인프라 소프트웨어는 종합적인 엔드-투-엔드 아키텍처를 위해 OSS/BSS, 오케스트레이션, VNF 및 하드웨어 서버 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한편 윈드리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NFV 솔루션을 시연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윈드리버 티타늄 서버 기반의 ‘NFV C-RAN(클라우드 무선 접속망)’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 전문업체 알티오스타와 함께 개발한 고확장성의 솔루션으로 고가의 다크파이버(dark fiber) 구축 및 WDM(파장분할다중화) 작업 없이 표준 이더넷을 사용해 고밀도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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