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컬러기반 물체 식별 가능 1.9 TOPS 이종 멀티코어 SoC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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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컬러기반 물체 식별 가능 1.9 TOPS 이종 멀티코어 SoC 개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3.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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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가 이미지 인식 프로세서인 ‘TMPV7608XBG’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세서는 높은 정확도의 이미지 인식, 차량 추적 및 야간 보행자 탐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샘플 출하는 1월에 시작됐다.

이 프로세서는 1.9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의 성능과 컬러기반 이미지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4가지 새 기능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2월25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5 IEEE 국제 SSC 회의(ISSCC 2015)에서 소개됐다.

이미지 인식 엔진(MPEs)와 액셀러레이터로써 3.37 와트 전력소비와 1.9 TOPS 최고성능을 자랑하는 고성능 프로세싱 성능은 이동 소숫점 연산 프로세싱을 위한 8개의 미디어 프로세싱 엔진(MPEs) 등 14개의 이미지 프로세싱 액셀러레이터를 통합한 이종적 아키텍처 덕분이다.

TMPV7608XBG의 이미지 인식 액셀러레이터는 이전 제품에서 사용된 도시바의 오리지널 이미지 인식 기술어인 CoHOG에 덧붙여 컬러-CoHOG, CoHED, CoHD, 컬러 히스토그램(Color Histogram) 등 컬러기반 이미지 정보에 기반한 4가지 세트의 특징적인 기술어들을 지원한다.

TMPV7608XBG에 이 특징적 기술어 세트를 통합함으로써 물체와 배경간의 휘도 저하로 인한 장소 구분의 정확성은 물론 특별히 야간에 인식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TMPV7608XBG는 이미지 인식을 위해 컬러기반 정보를 사용하는 2가지 새로운 액셀러레이터를 통합해 이전 액셀러레이터보다 약 4배 빠른 속도의 고속 이미지 인식을 제공한다. 이는 다양한 물체의 인식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킨 것이다.

그 결과 TMPV7608XBG는 다음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시에 작동할 수 있는 싱글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트래픽 조명 인식(TLR), 트래픽 사인 인식(TSR), 차선 출발 경고(LDW), 차선 지속 지원(LKA), 차량 및 보행자 충돌 경고, 충돌 회피, 상향등 지원(High-Beam Assistance), 일반 물체 충돌 경고 등이다.

스트레스 적은 안전한 주행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무운전자 자동차(driverless car)가 집중적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더욱이 새로운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이 오는 2018년부터 시행되면서 고인식 성능의 주야간 보행자 충돌 회피가 이미지 인식 프로세서 평가에 포함될 예정이다.

미래 ADAS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점점 증가하면서 프로세싱 성능 향상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도시바는 집중적인 연구 개발과 TMPV760 시리즈 제품군 확장으로 이에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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