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국내 미니PC 시장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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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국내 미니PC 시장 전략 발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2.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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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무게, 소비전력 등 기존 pc 이상 성능 구현

에이수스가 2월 26일 초소형 미니 PC인 ‘Vivopc(비보PC)’ 시리즈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비보PC를 공개하며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에이수스는 모트렉스와 협력해 비보PC를 사업 비즈니스 내 하나의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업기회를 얻고 이후 여러 업체와 연계해 영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비보pc는 와이파이고 기능을 활용한 원격 접속 기능, 홈 클라우드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비보PC는 일반인의 삶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출시된 제품으로, 사용자의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장점들을 갖췄다.

UN과 VM 시리즈 모두 와이파이고(Wi-Fi GO!) 기능을 활용한 원격 접속 기능과 PC를 홈 서버 형태로도 활용할 수 있는 홈 클라우드(Home Cloud)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확장 포트를 제공한다.

또 기가비트 유선 네트워크 및 802.11ac/b/g/n 규격의 무선 네트워크와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며 4K UHD 디스플레이 재생 기능으로도 사용가능하다.

이종혁 에이수스 코리아 미니pc 프로덕트 매니저는 “직접 손으로 들고 활용할 수 있는 PC를 마련코자 비보PC를 출시했다”며 “손쉽게 이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과 함께 크기, 무게, 소비전력 등 기존 PC를 능가할 성능을 구현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신제품 출시 비전에 따라 향후 PC시장은 비보PC, 데스크탑PC, 태블릿PC로 구분될 것”이며 “이러한 흐름은 국내에서부터 시작해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미래 PC시장을 전망했다.

▲ 비보PC는 일반인의 삶에 PC를 좀 더 가깝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시장 분석 기관인 IDC에 따르면 지난 2014년 4분기 PC시장은 총 8077만대의 PC를 출하했고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현재 PC시장은 크게 데스크탑PC와 태블릿PC로 나눠진다. 최근 PC의 일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인해 시장규모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에이수스측은 이러한 PC시장에 변화를 줌으로써 삶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것이 비보PC 판매의 궁극적인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이수스는 UN시리즈와 VM시리즈로 나눠서 출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UN시리즈는 인텔 캘래론(Intel Celeron)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UN42, 인텔 코어(Intel Core) i3-4030U 및 i5-4210U 프로세서를 장착한 UN62(i3)와 UN62(i5) 등 3개 제품으로 나누고, VM시리즈는 인텔 캘래론 프로세서를 장착한 VM42, 인텔 코어 i3-4030U와 i5-4210U 프로세서를 각각 장착한 VM62(i3)와 VM62(i5), CPU에 엔비디아의 지포스(GeForce) 820M이 추가된 VM62N(i3)와 VM62N(i5) 등 5개 제품으로 나눠 라인업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 매니저는 “에이수스는 일반인의 삶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자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며 “기존 PC를 사용하듯 여러 기능을 개인에게 맞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제품을 지속적으로 라인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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