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홍 보람상조 회장 ‘CF 스토리 광고’, 시청자 눈길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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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홍 보람상조 회장 ‘CF 스토리 광고’, 시청자 눈길 사로잡아
  •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승인 2015.02.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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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광고시장에 부는 ‘스토리 마케팅’ = 한국인들은 유독 스토리를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드라마도 영화도 스토리가 약한 작품은 인정받기 어렵다.

심지어 음악이 중심인 뮤지컬에서조차 스토리가 빈약한 작품은 관객이 외면한다. 그런 점에서 요즘 광고시장에서 ‘스토리가 있는 CF’가 붐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다.

광고업계에서는 “스토리를 잡아야 매출도 잡는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드라마의 인기를 업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앞세우고 음악에 스토리를 입히는 등 다양한 스토리 CF들이 TV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감동적인 메시지를 선사하는 이 CF는 바로 ‘어머니와 딸’을 모티브로 한 ‘보람상조’ 광고

보람상조, 스토리를 만나면 감동이 된다 = 최근 잔잔한 스토리가 있는 한 CF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감동적인 메시지를 선사하는 이 CF는 바로 ‘어머니와 딸’을 모티브로 한 ‘보람상조’ 광고다.

추운 겨울날 몸이 아픈데도 딸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어머니의 뒷모습으로 영상은 시작된다. ‘걱정 많던 사람, 아픈 데가 많은 사람, 미련하기만 했던 사람’으로 어머니를 표현하는 자막이 흐르고 어머니는 파스를 붙인 허리를 두드려가며 김치를 담근다.

이를 뒤에서 바라보며 마음 아파하는 딸은 “사먹으면 된다”며 서운한 소리를 한다. 이에 어머니는 “이번이 마지막이야~”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으며 떠나는 딸은 차 안에서 눈물을 애써 참으며 마지막까지 전하지 못한 말 “제발 아프지 마”와 “사랑해 엄마”를 읊조린다.

“더 늦기 전에 지금 말하세요”라는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전달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화면 속 엄마는 약해 보이면서도 동시에 강한 우리 모두의 어머니를 딸은 늘 부모님 걱정을 하면서도 표현에 서툰 우리 자식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건 세상에 없다. 그래서 살아 계실 때 잘해 드려야 하며 많이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이 광고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이런 마음을 대변하듯 광고 마지막에는 보람상조의 전속모델인 전광렬이 등장해 마치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듯 “그 마음까지 담아 부족함이 없도록”이라고 말하며 우리의 진심을 대신 전하는 듯하며 마무리된다.

광고를 접한 이들은 “보람상조 이번 광고 진짜 마음을 후벼 판다”, “눈물 나게 보고 싶은 어머니”, “부모님이 보고 싶다. 엄마 김장이 최고”, “늦지 않게 잘 해드려야겠다”, “보람상조 광고 엄마한테 효도해야겠다”, “보람상조 광고 정말 공감 간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조건 없는 사랑을 주시는 부모님의 모습과 그런 부모님께 전하지 못한 그 마음까지 담아 부족함 없는 정성으로 채워 드리고자 보람상조의 기업정신과 연계해 새로운 캠페인 테마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영상은 공개된 이후 현재 페이스북 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보람상조 어머니 감동 영상’ 등의 내용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보람상조의 이번 광고는 공중파 TV는 물론 케이블과 종편 채널을 통해 계속 방영될 예정이며 유튜브(youtu.be/qYYMiKQMx9U)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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