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건전지 1개가 5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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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건전지 1개가 500달러(?)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2.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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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일반건전지 1개를 1달러 가격대로 구입하는데 건전지 1개가 500달러 가치를 지닌 몬스터건전지가 클라우딩 펀딩 ‘킥스타터’에 등장했다.

현재 몬스터건전지는 킥스타터의 테크놀로지 분야 인기 순위 2위를 할 정도로 투자자들의 뜨거운 이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이토즈(LIGHTORS)의 괴물건전지는 1세트 2개의 건전지로 구성되며 판매가 5·6·7달러 얼리버드 상품은 모두 품절됐고 8달러 가격으로 판매중에 있다.

한번 쓰고 버리는 건전지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으로 500회 까지 사용할 수 있고 USB케이블을 꽂아 재충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건전지다.

휴대용 에너지원인 건전지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휴대용 기기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용품이다.

▲ 라이토즈(LIGHTORS)의 괴물건전지는 1세트 2개의 건전지로 구성되며 판매가 5·6·7달러 얼리버드 상품은 모두 품절됐고 8달러 가격으로 판매중에 있다.

세계적으로 매년 100억개의 건전지가 사용되지만 2%만 수거돼 재활용되며 나머지는 폐기돼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 가격이 저렴해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건전지는 연간 사용량으로 보면 1인당 10개 이상(10달러)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라이토즈를 사용하는 것은 기존 건전지의 구입에 사용하는 비용을 1/500로 줄여주는 대단히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제품이다. 보통 건전지 1개가 1달러로 라이토즈 1개를 사용하면 500개 일반 건전지를 구입하는 것(500달러)과 같다.

라이토즈는 제이앤케이사이언스 2명의 개발자(조금용, 김대현)에 의해 1년만에 제품화가 됐으며 대체에너지와 혁신적 제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몬스터건전지는 처음 개발단계부터 글로벌 스타상품을 목표를 두고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출시했다. 괴물건전지는 킥스타터에서 핫 이슈 아이템으로 떠올라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15개 국가에서 세일즈파트너(Distributor) 계약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들어 국내의 일부 창업자들은 처음부터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에서 직접 창업하는 방법과 크라우딩 펀딩을 활용하는 예가 증가하고 있다.

창업회사 뿐만 아니라 글로벌기업들도 시장성과 소비자들의 니즈 확인을 위해 크라우딩 펀딩을 활용하고 있다. 일본의 소니는 스마트자물쇠(큐리오 스마트 락), e-잉크 손목시계(FES시계) 등 2개 제품을 크라우딩 펀딩을 진행한 후에 본격적인 양산으로 착수했다.

라이토즈는 몬스터건전지를 필두로 글로벌 스타상품을 전략적 목표를 두고 현재 개발중에 있는 아이템은 스마트 무선충전기, 스마트 악력기, 스마트 클리너 등 3개 품목으로 올해 안에 모두 해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이 개발중인 아이템들은 이미 기존 시장이 확고하게 존재하고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선택적 시장을 창조할 수 있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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