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1구경 비구면 유리 몰드 렌즈 샘플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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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1구경 비구면 유리 몰드 렌즈 샘플 출하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2.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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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이 직경 75mm의 1구경 비구면 유리 몰드 렌즈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날로 크기가 작아지고 해상도는 높아지는 카메라와 프로젝터를 위한 교체용 렌즈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구경 비구면 렌즈의 샘플 출하는 2015년 2월13일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들 렌즈의 외부 판매에도 나설 계획이다.

카메라와 프로젝터를 위한 교체형 렌즈는 크기가 작고 해상도가 높아야 하며 더 큰 직경과 광각을 요하는 추세에 발을 맞춰야 한다. 부품 수 절감에 도움이 되는 대구경 비구면 렌즈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루믹스(LUMIX) 디지털 카메라와 기타 제품 개발, 생산을 통해 연마해온 엔지니어링 기술과 제품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직경 75mm의 비구면 유리 몰드 렌즈/반사경을 개발해냈다.

▲ 이 렌즈는 기존 동종 제품에 비해 부품 수를 약 25% 가량 절감해준다.

파나소닉은 혼탁과 갈라짐을 방지하고 대구경 렌즈 성형 과정에서 정밀한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양산 기술도 확립했다. 이 렌즈는 기존 동종 제품에 비해 부품 수를 약 25% 가량 절감해준다. 이 렌즈들은 유리 소재 사용으로 열 저항을 유지하고 열팽창을 최소화한다. 플라스틱 소재로는 도달할 수 없는 열 저항(250°C 이상)과 낮은 열 팽창(플라스픽의 약 10분의1 수준)을 구현한다.

또한 파나소닉의 독점 양산 기술과 전문 생산 기술을 이용해 높은 안정성과 다양한 정도의 굴절률 구현했고 자체 개발한 몰드와 몰딩/측정 장비 및 독점 기술을 이용해 고도의 가공 정밀성과 다양한 정도의 높은 굴절률을 구현했다.

이 렌즈는 파나소닉의 초고선명 프로젝터의 초단초점 광각 영사를 구현하기 위해 2014년 11월 상용화된 교체용 렌즈 ET-D75LE90에 적용됐다. 파나소닉은 기업 고객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주요 제품으로 대구경 비구면 렌즈 샘플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신 제품은 비구면 렌즈 라인업을 직경 1mm(내시경용)~75mm까지 확대하게 된다. 회사측은 판매 증진을 위해 최신 대구경 비구면 유리 몰드 렌즈를 기반으로 업무용 렌즈 사업을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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