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93%, 내부자 위협에 취약점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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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93%, 내부자 위협에 취약점 인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2.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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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 가진 사용자, 데이터 보안 최대 위협

보메트릭이 408명의 미국 내 응답자를 포함해 다양한 국가의 IT 관리자 8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 내부자 위협(Insider Threat)’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기업의 IT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 결과는 직원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보안 위협의 유형, 데이터 유출 위험성이 높은 환경 요인 및 기업들의 데이터 보호 단계 등 보안 위협에 대한 인식을 잘 보여준다. 

2015 내부자 위협 설문조사중 미국 내 응답자에 대한 주요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3%가 내부자 위협에 취약하다고 답했고 응답자 59%는 조직 내 가장 큰 보안 위협 요인으로 권한이 있는 사용자를 꼽았다.

또한 응답자 54%는 가장 높은 IT 보안 투자의 우선순위로 데이터 유출 방지를 꼽았으며 46%가 민감한 데이터 유출의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했고 47%는 데이터베이스에 민감한 데이터가 가장 많이 저장돼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데이터 유출을 경험했거나 컴플라이언스 규정 준수에 실패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44%에 이른다. 더불어 34%가 파트너사 또는 경쟁사의 데이터 유출을 계기로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 내 사이버 공격의 규모가 상당한 편이지만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는 미국 본토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수의 데이터 유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글로벌 기업의 59%는 컴플라이언스 기준 준수가 ‘매우’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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