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어폰 ‘제로’, 인디고고 크라우드펀딩으로 4일만에 목표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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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어폰 ‘제로’, 인디고고 크라우드펀딩으로 4일만에 목표달성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23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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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천에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 기업 줄루(zorloo)에서 디지털 이어폰을 만들어 세계적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4일만에 목표액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이파이 오디오 제품 전문 브랜드 줄루는 디지털 이어폰 ‘제로(Z:ero)’를 개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등과 같은 전자제품은 빠른 속도로 기술 발전을 이뤄왔다. 하지만 이어폰의 경우 별다른 기술의 발전 없이 기존 제품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제로는 그 틀을 깨고 디지털 이어폰을 선보였다. 기존 이어폰은 스마트폰에서 3.5mm의 아날로그 HP잭으로 소리를 내보내는 수동적인 방식이었다면 제로는 마이크로 USB를 통해 디지털 오디오를 DAC와 HP엠프를 통해 최상의 퀄리티를 바로 들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식이다.

▲ 중국 심천에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한국인 기업 줄루(zorloo)에서 디지털 이어폰을 만들어 세계적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4일만에 목표액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제품의 테스트 결과 제로는 매우 풍부한 저음과 선명한 중음의 오디오에서 기존 이어폰과는 다른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줄루는 디지털이어폰 제로를 런칭해 사운드의 퀄리티는 높이고 소비자의 구매금액 부담을 낮춘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진행중이다.

4일만에 목표액 100% 이상을 달성한 제로 이어폰은 안드로이드 전용이라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어 5만달러 이상 달성시 아이폰용 제로 이어폰을 3분기중 출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아이폰용 제로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후원이 순조롭게 이뤄져 펀딩 시작 7일만에 5만달러 이상이 모금돼 아이폰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줄루는 아이폰용 제로 이어폰을 3월중 인디고고를 통해 런칭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폰용 제로이어폰은 현재 진행중인 안드로이드용 제로이어폰보다 더욱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현재 제로이어폰은 인디고고와 국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아이시드에서 펀딩을 진행중이며 2월22일에 최종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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