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네틱스리서치가 eSBC 출하량과 벤더 매출 및 점유율 및 전망을 담은 ‘2014(3Q14) 엔터프라이즈 세션 보더 컨트롤러(Enterprise Session Border Controllers: eSBC)’ 보고서를 발표했다.

다이앤 마이어스 인포네틱스 VoIP·UC·IMS 부문 담당 이사는 “eSBC의 활용이 SIP 트렁킹을 도입하면서 일반돼 가고 있는데 SBC는 이제 엔터프라이즈와 사업자 네트워크 사이에서 보더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며 “2014년 3분기에 전세계 eSB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가 증가한 7300만달러로 eSBC 시장은 북미가 계속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 특히 유럽의 경우 기업들이 SIP트렁킹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어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eSBC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규모에 관계없이 기업들이 SIP 트렁킹을 도입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2014년 3분기에 종업원 800명 이하의 기업들이 전체 eSBC 세션의 68%로 가장 큰 세그먼트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포네틱스는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SBC 시장이 2018년에 3억56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시스코가 2014년 3분기 eSBC 벤더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오라클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eSBC가 보더 엘리넌트의 차세대주 자이고 궁극적으로는 지금의 TDM-to-VoIP 게이트웨이를 대체할 것이 분명해 eSBC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