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리, 안드로이드 사용자용 생체인식 앱 잠금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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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리, 안드로이드 사용자용 생체인식 앱 잠금 앱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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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는 외우기 어렵고 사용이 번거로우며 보안에 취약하다. 또한 생체인식 솔루션을 이용한 기기 잠금은 보다 향상된 접근성을 제공하지만 이 역시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하는 과정이 번거로우며 실 사용자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센서리(Sensory)가 이러한 앱 잠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안드로이드용 앱 앱록(AppLock)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에 출시했다.

앱록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센서리의 트룰리시큐어(TrulySecure) 기술을 통해 빠르고 쉽게 앱의 보안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센서리의 트룰리시큐어 기술은 고유의 음성과 안면 인증 기술을 통합해 휴대전화, 태블릿, PC 등에 강력한 생체 인식을 통한 잠금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나 카메라와 프로세서만 있으면 트룰리시큐어의 생체인식 잠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는 구성단계에서 개별 앱에 대한 잠금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반면 앱록은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가 특정 앱을 잠가, 적절한 사용자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트룰리시큐어 생체인식 접근법은 매끄럽고 번거롭지 않은 방법을 통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더욱 큰 가치를 지닌다.

이 인증기술은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안면을 인식하거나 마이크를 통해 패스워드를 확인하며 보안성을 최대로 강화하기 위해 이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기도 한다. 낮은 보안성 구성단계에서는 카메라를 통한 사용자 안면인식으로 사용자가 인증 여부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인증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높은 보안성 구성단계는 안면과 음성을 모두 인식하도록 설정해 타인의 휴대전화 해킹을 거의 불가능하게 한다. 만일 휴대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을 때 습득자는 기기 소유자의 개인정보나 계정 혹은 웹 로그인 정보가 내장돼 있는 중요한 앱으로 접근 할 수 없다.

앱록의 구성설정과 사용은 아주 빠르고 쉽다. 사용자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패스프레이즈(passphrase)를 빠르게 읊조리는 것만으로 불과 몇 초 만에 안면과 음성을 등록할 수 있다. 인증의 경우는 더욱 빠르다. 앱록은 사용자의 안면 인식과(혹은) 패스프레이즈 확인을 위한 팝업창을 띄우고 거의 동시에 신원을 확인한다.

사용 용이성은 센서리의 앱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토드 모저(Todd Mozer) 센서리 CEO는 “고객들은 일반적으로 휴대전화를 잠그기 위해 개인식별번호(PINs)나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을 귀찮아해 기기들이 종종 잠기지 않은 채 방치된다”며 “센서리의 생체인증 기술은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하는 한편 사용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만큼 충분히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설계의 또 다른 파라미터인 호환성 문제도 해결했다. 앱록은 마이크와 전면부 카메라가 내장된 거의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작동하며 특별한 하드웨어가 필요치 않다.

센서리의 트룰리시큐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가 앱록의 기반이 되며 세계 정상급인 센서리 고유의 화자인증기술과 첨단 안면인식 엔진을 통합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확성을 더한다.

앱록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트룰리시큐어 SDK와 관련 기술은 앱 및 하드웨어 개발자에게 열려 있다. SDK는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iOS, 윈도, 맥 및 리눅스 플랫폼용 개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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