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남아공 보다콤에 EMV 선불카드 공급
상태바
젬알토, 남아공 보다콤에 EMV 선불카드 공급
  • 원명호 기자
  • 승인 2015.01.20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엠페사 모바일 지갑 기능 확장

젬알토가 자사의 EMV 선불카드를 남아공 최대 통신업체인 보다콤(Vodacom)에 공급해 엠페사(m-pesa)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MV 선불카드는 해외 유수의 결제수단의 인증을 거쳤으며 남아공 전역에 있는 24만개의 EMV 결제 단말기와 2만7000개 이상의 ATM에서 사용 가능해 보다콤의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장할 할 수 있도록 한다.

보다콤에 공급하는 젬알토의 기성품(off-the-shelf) 솔루션은 카드의 디자인 및 생산에서부터 자동 포장 및 판매점 배송을 망라한다. 이 카드는 엠페사 계정에 끊김 없이 연결되며 사용자가 현금을 소지하지 않아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결제를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게 한다.

▲ 젬알토가 자사의 EMV 선불카드를 남아공 최대 통신업체인 보다콤(Vodacom)에 공급해 엠페사(m-pesa)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불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선 효율적인 유통 네트워크 구축이 전제돼야 하므로 현재 8000여 보다콤 직원들이 직접 엠페사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보안 시스템 등록 절차 또한 빠르고 쉽다.

사용자들은 현재 잔고를 모바일 지갑 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잔고 액수가 낮을 경우 경고 문자가 발송된다. PIN 보안이 적용되는 가상 계정이기 때문에 카드를 분실 혹은 도난당하더라도 사용자의 신용 정보는 안전하게 보장된다.

허먼 싱 보다콤 m커머스부문장은 “모든 기능을 갖춘 젬알토의 솔루션은 편리함을 제공했다”면서 ”선불카드를 통해 엠페사 모바일 지갑 서비스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기능성을 제공할 수 있었고 이는 남아공 내에서 엠페사가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티에리 메나르 젬알토 아프리카지역 부사장은 “보다콤은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한 EMV 선불카드를 대규모로 출시한 최초의 모바일 사업자”라며 “이번 출시는 은행, 소매, 그리고 이동통신업계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하는 혁신적인 도입이고 이러한 트렌드 및 기술을 한데 아우르는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젬알토는 더욱 강화된 편리성, 보안, 사회 통합성을 제공하는 보다콤의 노력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