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박스, 3D프린터 ‘마이스터’ 출시…안정성·정밀도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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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박스, 3D프린터 ‘마이스터’ 출시…안정성·정밀도 극대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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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용 모델링 허브로 시작한 3D 프린터 제조 전문 기업 3D 박스(BOX)가 안정성 및 정확도와 정밀도를 극대화 시킨 기업용 ‘마이스터(Meister)’ 3D프린터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3D 프린터 출력 서비스와 3D 프린터용 모델링 허브를 운영하며 3D프린팅 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3D 박스는 여러 국내외 3D 프린터의 장점을 살려 FFF 방식의 3D 프린터를 연구, 개발했다.

▲ 안정성 및 정밀도 극대화시킨 3D 프린터 ‘마이스터(Meister)’

이번에 출시된 마이스터는 중대형급 사이즈인 300mm×300mm×320mm(28.8L)까지 출력이 가능하며 적층 두께(재료를 녹여서 노즐에서 분사하면서 적층, FDM)는 최저 0.06mm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안정성에 초점을 둬 누구나 장인(Meister)이 될 수 있도록 출력물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높였다. 다른 3D 프린터들과 차별화된 점으로는 보드 내의 펌웨어를 이용해 급회전 구간의 가속도 값을 조절하며 실시간으로 속도에 맞는 출력량 조절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합금 프로파일과 갈바륨 재질의 케이스를 통한 견고한 프레임,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상부의 구동축들이 핵심 기술이다. 3D 박스의 마이스터는 XY축 구동부의 8개, Z축 4개의 열처리 도금 샤프트를 사용해 진동을 줄여 더욱 견고하다.
▲ 안정성 및 정밀도 극대화시킨 3D 프린터 ‘마이스터(Meister)’ 내부

또 작은 노즐을 통해 출력하는 FFF 방식의 3D 프린터는 특성상 소재 자체의 수축과 변형이 일어날 수 있는데 챔버형(Chamber)구조가 온도를 일정하게 대류시켜 출력물을 안정적으로 출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현재 필라멘트 형태로 존재하는 거의 모든 소재가 출력 가능한 3D 프린터다. 자체 5단계의 테스트를 거치며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

중앙대학교 링크사업단 3D 프린터 협의체 함성훈 교수는 “많은 국내외 3D 프린터와 비교해보면 3D 박스의 3D 프린터는 FDM의 수축, 진동, 소음 등의 많은 단점들이 보완됐다”며 “제품의 가치가 상당하여 RP 장비 시장에서 많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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