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CCTV 통합관제센터, 시민 안전지킴이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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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CCTV 통합관제센터, 시민 안전지킴이 ‘선봉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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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 예방 등 생활 안전망 구축으로 시민생활 안전의 초석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CCTV 모니터링중 수상한 행동을 하는 비행 청소년 선도 104건을 비롯해 절도 123건, 폭력 48건, 노약자 및 음주자 보호조치 100건 등 위급 상황 발생시 112순찰차가 356회 출동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 예방 587건으로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 대전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587건으로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각종 범죄사건에 대한 수사용 영상자료 7000여건을 제공해 과학적 범죄수사에 기여했고 견학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지난해 말까지 주부 및 어린이 등 758명이 다녀갔다.

특히 사는 지난해 12월11일 목요일 새벽 4시31분경 삼성동에서 발생한 금은방 절도사건의 용의자들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을 발견해 경찰관에 통보, CCTV 관제로 주변에서 용의자를 검거하는 등 지난한 해 동안 21건의 절도 및 차량털이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CCTV센터 관제인력 8명을 보강해 관제요원 1인당 관제대수를 255대에서 200여대 수준으로 조정해 관제 부담을 해소키로 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원천차단 및 영상정보 반출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CCTV 영상 정보 보안 및 반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시티 사업과 연계한 도안지구 CCTV 설치 및 어린이안전 관련 신규 설치시 ‘지능형 CCTV 도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CCTV 설치 및 화질개선사업을 추진키 위해 어린이안전 및 일반 방범용 200여대의 CCTV를 신규 설치하고 서버 및 스토리지 구매에 따른 시스템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CCTV센터가 주요범죄 예방은 물론 비행 청소년 선도, 노약자나 음주자의 안전한 귀가조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시민이 안전하고 살맛나는 대전 건설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관제인력 증원 및 지능형 CCTV 도입 등에 따른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제로 시민생활 안전의 초석을 다지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3월 3300여대의 CCTV를 통합해 개소했고 현재 어린이 안전 보호를 위한 140대와 지하보도 40여대 등 180여대가 통합돼 현재는 3482대의 CCTV를 통합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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