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각종 범죄 꼼짝마…안전지킴이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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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각종 범죄 꼼짝마…안전지킴이 ‘우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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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태안 구현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가 그동안 강력범죄 16건, 교통사고 34건, 차량파손 20건, 기타 9건 등 총 79건의 영상자료 제공으로 각종 사건사고를 해결했다.

또한 사건사고의 빠른 발견을 통해 112와 119에 신속한 신고를 함으로써 강력범죄나 큰 사고로 번질 뻔 했던 286건에 대해 현장조치를 빨리 할 수 있도록 해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현재 태안군 CCTV관제센터에는 24명의 관제요원과 경찰, 그리고 행정공무원이 투입돼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순찰중인 경찰관 등과도 긴밀한 연락체계로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

▲ 태안군 CCTV관제센터에는 24명의 관제요원과 경찰, 그리고 행정공무원이 투입돼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순찰중인 경찰관 등과도 긴밀한 연락체계로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범 172대, 시설물관리 8대, 어린이보호 110대, 재난·방재 19대, 불법 주정차 단속 26대, 교통정보 16대, 학교 170대 등 고화질 CCTV 총 521대가 연계돼 있어 태안 전역의 우범지역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학교 CCTV 170대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학교폭력 및 학생 사고 예방 등 관내 33개 초·중·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학생과 어린이, 군민 모두가 안전한 태안 구현에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주변 및 공원구역 등 5개소에 1억1100만원을 투입해 32개의 어린이 보호 CCTV를 설치 운영해 학교폭력은 물론 성범죄 등 예방에 나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노상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피해자의 지갑을 절취하는 장면을 발견해 빠른 신고로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고 차도에 쓰러져 있던 주취자를 이동 조치해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도 했다.

또한 자칫 대형 화재로 크게 번질 뻔 했던 안면읍 백사장항 주택화재를 관제센터 CCTV를 통해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함으로써 화재피해 최소화 및 인명피해를 막기도 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와 재난 예방은 물론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관제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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