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빅데이터 전문기업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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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빅데이터 전문기업이 뭉쳤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1.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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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먹거리인 클라우드·빅데이터 시장을 두고 국내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위에 올려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이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IT업계 분위기를 봐도 이미 개발 환경부터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수요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으며 여기에 차세대 먹거리인 빅데이터 수요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클라우드·빅데이터기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IaaS) ‘클라우드잇’과 차세대 빅데이터 웨어하우스 솔루션인 ‘아파치 타조(Apache Tajo)’ 엔진이 장착된 데이터 전문기업인 그루터의 빅데이터 플랫폼(이하 GDT)의 공동사업을 위해 업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노그리드와 그루터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의 서로 다른 전문분야인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전문기술을 결합시켜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퍼블릭·프라이빗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 이노그리드와 그루터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기반에 빅데이터 솔루션(GDT) 공급 및 패키지 사업을 위해 업무 조인식을 가졌다.(사진 좌측 그루터 권영길 대표, 우측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잇이 기존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구축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집약시킨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IaaS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OS 솔루션으로 기업 및 기관이 IT비용절감과 비즈니스 유연성 및 신속성을 목적으로 기존 IT자원을 통합한 셀프서비스 기반의 기업형 클라우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또 타조(Apache Tajo)는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웨어하우스(DW) 시스템으로 아파치 재단 최고레벨 프로젝트로 사용자 편리성, 대용량 데이터처리 속도 등의 장점과 글로벌 하둡 전문기업들보다 성능 및 시장변화에 유연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그루터는 밝혔다.

양사는 이노그리드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클라우드잇)상에 그루터의 빅데이터 솔루션(GDT)을 적용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합공급 하거나 간편한 구축을 위한 패키지 제품, 퍼블릭·프라이빗 시장 등으로 빅데이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여기에 클라우드법 통과 등으로 그 동안 밀려있던 공공, 기업시장 등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그루터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SaaS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은 물론 기술투자에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길 그루터 대표는 “최근 미국 진출 이후 글로벌 하둡 전문기업인 호튼웍스와 기술 파트너십 체결 등 해외진출에 탄력을 받고 있고 국내에는 퍼블릭과 프라이빗클라우드 구축에 노하우 및 경험이 많은 이노그리드와 협력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클라우드법)이 1년 넘게 국회에 계류됐었다가 마침내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해 공공시장이 열리는 큰 의미를 남겼다. 클라우드법은 오는 2월중 임시국회에서는 국내 IT업계의 숙원이 가시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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