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 유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앞장…‘미래 위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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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 유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앞장…‘미래 위한 투자’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4.12.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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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엡손 글로벌 리더 장학생’이 노을공원 생명 텃밭에 작은 참나무를 심어 자연생태계 복원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IT기업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유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들이 유소년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것은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히 기업 이미지를 위한 것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국엡손은 ‘한국엡손청소년육성재단’을 설립하고 1999년부터 청소년 국내외교류지원, 청소년단체사업지원 등 청소년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 1월에는 서울장학재단과 협약을 맺어 총 13억 1천만원을 서울장학재단에 기탁해 ‘엡손 글로벌 리더 장학금’이란 이름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4 엡손 글로벌 리더 장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총 4억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60명의 대학생은 현재 12월22일을 기준으로 각 500만원, 50명의 고등학생은 각 200만원을 2학기에 걸쳐 지원을 받았다.

지난 여름부터 엡손 글로벌 리더 장학생은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노을공원 생명 텃밭에 작은 참나무를 심어 자연생태계 복원 봉사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엡손과 서울장학재단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2015년 상반기에 ‘엡손 글로벌 리더 장학생’ 선발 공고를 내고 총 110명의 장학생을 후원할 계획이다.

소니코리아는 최근 15일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을 초청해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을 진행했다.

에코 사이언스 스쿨은 소니코리아가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사진‧과학‧환경 등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체험의 기회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는 12월 초 IT복지진흥원과 ‘사랑의 프린터 기부 협약’을 맺고 지역아동센터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총 100대의 프린터를 기부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가정과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공부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후지제록스 프린터스가 기부한 프린터는 공부방 어린이들의 다양한 방과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이야말로 진정성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한국엡손은 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을 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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