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대표이사 인사 이동‧신임 사장 내정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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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대표이사 인사 이동‧신임 사장 내정 공식 발표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4.12.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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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 대표이사 사장 CEO에 이데자와의 취임이 내정됐다.
라인이 지난 22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2015년 3월 하순에 임기가 만료되는 대표이사 인사 이동 및 신임 사장에 대해 내정했다고 밝혔다.

모리카와 아키라 라인 CEO는 2007년 NHN 재팬 겸 네이버 재팬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온라인 게임‧검색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맡아 왔다. 이후 NHN 재팬은 2010년 말 모바일로 대대적인 경영 전환을 도모했고 2011년 6월 시작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라인(LINE)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이후 경영 일체화를 위해 2012년 1월 그룹사였던 NHN 재팬, 네이버 재팬, 라이브도어 3사의 경영 통합을 실시했으며 2013년 4월에는 사업 확대에 따라 더 빠른 속도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게임 사업‧웹서비스 사업의 분사를 시행했다.

모리카와 아키라 CEO는 라인을 주축으로 웹서비스 사업에 특화한 ‘라인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기까지 대표이사로서 혁신을 거듭하는 환경과 경영‧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인은 지난 4월부터 신속한 경영 추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경영과 사업 총괄을 분담하는 대표이사 2인 체제를 도입했다.

이에 모리카와는 CEO로서 경영‧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담당하고, 2014년 1월부터 이사 최고집행책임자 COO와 4월부터 대표이사 최고집행책임자 COO를 역임하고 있는 이데자와 타케시가 라인을 비롯한 사업 전반을 지휘하도록 했다.

이데자와가 COO로 사업을 지휘해 온 지난 1년간 라인은 일본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하며 단순 메신저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의 생활의 일부를 담당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이번에 모리카와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퇴임 의사를 수용하며 사업 성장 지속과 혁신 강화, 글로벌 도약 측면에서의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리카와가 현직에서 물러나고 이데자와를 정점으로 하는 새로운 경영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라인 관계자는 “내년 3월 하순에 개최될 당사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 결의 이후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 CEO에 이데자와의 취임이 내정됐다”며 “현 대표이사사장 CEO인 모리카와는 고문으로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보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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