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보안전시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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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보안전시회를 다녀와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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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거쇼(SEGUR-SHOW)는 보안에 관련된 물품을 전시하는 종합전시회로서 보안 관련 전시회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다.

슈거쇼(SEGUR-SHOW)는 보안에 관련된 물품을 전시하는 종합전시회로서 보안 관련 전시회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다.

대표적인 보안기기인 CCTV가 가장 주를 이뤄으며 그 외 방탄유리, GPS 등이 전시돼 있었다. 다양한 전자기기가 시연됐으며 전시장 뒤편에 세미나를 열어 보안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 슈거쇼(SEGUR-SHOW)

바이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바이어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었다. 또 일반적인 보안장비 뿐 아니라 대형트럭용 온도 감지장치, 무전기, 자기 스트립 판독기 등 다양한 제품이 입점해 있었다.

CCTV는 다양한 업체가 입점해 있었기 때문에 판촉이 매우 치열했다. 타사와 구별되는 자사 제품의 장점 홍보에 중점을 뒀다. 또 렌즈, 저장용량, 야간시야 확보 등 방탄유리, 무전기 등은 실제로 탄피가 박혀있는 유리를 전시하거나 무전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해 이목을 끌었다.
▲ 소화기 회사인 아베린 시스템스 캐릭터

소화기 등 일반인에게 생소한 브랜드인 경우 친근한 캐릭터를 만들어 홍보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바이어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품목은 NGS의 CCTV였다. 타 CCTV 회사보다 훨씬 특화된 기능을 가진 제품을 보유하고 있었다. 거기다 2년의 보증기간을 둬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 방문자가 가장 많았던 NGS

타 회사도 2년의 보증기간을 둔 곳이 많았으나 NGS의 직원은 타사에 비해 AS가 뛰어나다고 홍보했다. 또한 CCTV뿐만 아니라 무선 인터넷망(WIFI), 화재 및 도난 경보시스템, 홈 유비쿼터스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전시해 CCTV와 조합을 자연스레 유도하면서 참여자의 호응을 끌어냈다.

보안·출입용 카드 제작기계를 개발·생산하는 EI그룹 라틴카드 역시 큰 관심을 끌었다. 제품 자체가 보안카드를 생산하는 것이다 보니 직원수가 많은 회사가 큰 관심을 보였다.
▲ 방탄유리 회사인 블라인스탁스 시제품

회사 관계자는 기기 자체가 작아 보관이 쉽고 간편하게 카드 등록·폐지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은 제품의 유지비(카드·원료 및 잉크)에 관심을 가졌고 기기를 얼마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느냐를 중시했다.

시사점
현재 베네수엘라는 경제사정 악화로 범죄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를 막기 위해 보안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차량도난, 건물침입 등을 지키기 위한 CCTV시장이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다.

▲ 렌즈 옆에 LED를 달아 야간시야에 특화된 제품

그 이외에도 차량용 방탄유리, 방탄복 등 범죄상황에서 도움이 될 만한 제품이 많이 등장했으며 경제 상황이 호전될 경우라도 타국에 비해 범죄율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전시회 개요
- 전시회명 SEGUR-SHOW 2014
- 개최장소 Tamanaco Intercontinental Hotel, Cracas, Venezuela
- 개최기간 2014년 10월28~30일
- 전시회분야 CCTV, 소화기, 방탄유리 등 각종 보안장비
- 웹사이트 www.segurshowonline.com
- 참가업체 수 3개국 이상 43개 업체
- 참가인원 약 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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