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게이트, 도시철도 시범사업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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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이트, 도시철도 시범사업 결과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2.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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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엔터프라이즈 웹게이트 부문이 올해 5월부터 진행해 온 지하철 역사의 고화질 영상전환 시범사업에 대한 시범운영 결과를 전국의 철도 관계자들에게 성공리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2014년 11월6일부터 7일의 양일간에 걸쳐 철도기관과 관련된 동반성장·성과공유 아카데미가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는 전국의 철도 및 지하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미나 형태로 진행됐다.

웹게이트는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역사내에 설치된 저화질 CCTV를 고화질 HD CCTV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5월에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기존에 설치돼 있는 아날로그 CCTV 시스템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 하면서도 도시철도 시스템에 최적화된 영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선명한 영상과 더불어 지연없는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설물을 보호하고 화재나 범죄 등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며 무엇보다도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양사의 기술개발팀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고해상도 영상전환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한으로 절감하기 위해 동축 케이블 등 기존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했고 도시철도에 최적화된 고화질 CCTV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실제로 웹게이트의 HD-SDI 전송기술을 기반으로 한 HD-CCTV 시스템은 기존 아날로그 CCTV에서 사용된 동축 케이블을 그대로 활용해 풀-HD 영상을 디지털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를 이용한 IP 카메라 시스템과 달리 영상 송출이 지연되지 않기 때문에 전동차의 승무원이나 역무원이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DVR의 고성능 압축 솔루션에 의해 고화질 영상이 저장돼 영상 증거자료의 관리도 가능하다.

홍근선 웹게이트 대표는 “대구도시철도 시범사업은 웹게이트가 보유한 HD CCTV 기술력이 공공시설에 확대 적용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구도시철도공사의 경우와 같이 고화질 CCTV를 철도 시설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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