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르고, FBG 캐피탈 등으로부터 프라이빗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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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르고, FBG 캐피탈 등으로부터 프라이빗 투자 유치
  • 배유미 기자
  • 승인 2020.03.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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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블록체인 기반 물류 서비스 디카르고(dKargo)가 FBG 캐피탈(FBG Capital), 알파비트(Alphabit), 오리진 캐피탈(The Origin Capital) 등 글로벌 크립토펀드로부터 프라이빗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라이빗 라운드는 전체 토큰 기준 5,000만 달러(한화 약 610억원) 상당의 벨류에이션으로 진행됐다. 투자금은 디카르고 플랫폼의 개발 고도화 및 물류 파트너사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디카르고는 물류의 모든 영역과 구간을 아울러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렉서블(Flexible) 블록체인 물류 프로젝트다. 기존에 한 회사가 퍼스트 마일에서 라스트 마일까지 물류의 전 과정을 제공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물류 네트워크의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디카르고는 물류 유통 경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연계 사업자를 플랫폼에 참여시켜 물류 생태계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진호 디카르고 대표는 “기존 물류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해 물류 네트워크의 효율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추후 공개될 디카르고 베타 버전을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물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카르고 팀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AT커니(AT Kearney)’, SK그룹 및 델레오(Deleo)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물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디카르고는 물류 플랫폼 서비스 ‘델레오’ 및 ‘카카오페이 배송’을 초기 주요 파트너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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