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술연구소, 코로나19 해결 지원하는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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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기술연구소, 코로나19 해결 지원하는 앱 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3.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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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투명성 적용, 자가 진단 등록자에 대한 후원 내용 관리

[CCTV뉴스=석주원 기자] 블록체인기술연구소(이하 IBCT)가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마크(mark)’ 서비스로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지원한다.

전 세계적 유행이 된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정부를 비롯한 굿닥, 똑닥, 콜록콜록 마스크 등 국내 기업, 기관들이 다양한 앱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업계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IBCT가 개발한 마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공적 마스크 예약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앱이다. 이용자들은 회원 가입 후 ‘의심증상자’, ‘자가 격리’ 등 자가 진단 등록을 하게 되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기여한 것으로 간주되며 여기에 활동 별 기여 점수를 매겨 수혜 대상자들에게 후원물품을 제공한다.

이때 후원 내용은 위ㆍ변조 불가한 블록체인 특성을 기반으로 투명하게 관리되며 자가 진단을 통해 기록되는 의심 증상자의 위치 또한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마스크 예약 판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적 판매처 중 하나인 약국은 마크 앱을 통해 마스크 판매 시작 일시, 번호표 배부 시간, 예약 판매 여부를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주변 약국에서 등록한 예약 판매 정보를 통해 시간 낭비 없이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IBCT 관계자는 “주변 약국을 직접 돌며 일선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판매하는 국내 약사분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구매자 모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마크 앱이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종식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데이트도 적극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BCT는 방위사업청, 한국인터넷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주요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으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혁신과제 ‘의료 O2O 서비스’ 선정, 블록체인분야에서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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