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봄철 산불 방지 위해 '산림 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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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봄철 산불 방지 위해 '산림 드론' 투입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3.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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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 산불취약지 집중 감시 통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

[CCTV뉴스=최형주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가 3월 14일부터 4월 15일 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강원도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의 6개 시군의 산불취약지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해 불법 소각 방지, 무단 입산 금지 등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도청, 동해안산불센터, 동해안 6개 시군 지자체,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강릉, 양양, 삼척국유림관리소 등은 ‘산림 드론 집중감시단’을 구성하고, 6개 시군의 산불 취약지에 산림 드론 29대를 투입한다.

지난 2019년 8월 신설된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은 산림청은 산림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해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됐다. 대응단은 산림드론 집중감시단 주말 감시 운영에 기술 지원,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산림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기동단속 등 대규모 인력 동원은 피하고, 산림드론 등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산불 집중 감시 방식으로 산불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가해자는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첨단 산림드론을 이용해 산불발생 취약지역을 집중 감시할 예정”이라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불씨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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