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포인트, 블록체인 ‘밀크’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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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포인트, 블록체인 ‘밀크’로 이용한다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0.03.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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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선연수 기자] 밀크파트너스가 신세계면세점과의 전략적 제휴(MOU)를 통해 ‘밀크’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작년 9월 처음으로 공개된 밀크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고객의 마일리지를 하나의 암호화 토큰으로 통합해주는 서비스다. 플랫폼 내에서 밀크 코인을 교환, 통합할 수 있으며,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하는 등의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야놀자, 딜카, 서울공항리무진 등과 함께 협력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신세계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마일리지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면세점은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면세품 구매 등의 활동 시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증정하는 ‘갓포인트’ 제도를 작년 11월 도입했으며, 이 마일리지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밀크와 협업하게 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포인트의 가치와 이용도를 더욱 높임으로써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고객분들의 만족도를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밀크와 제휴를 맺은 기업은 자사의 포인트 제도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계기로 삼을 수 있으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사 간의 멤버십을 강화하고 제휴 마케팅의 기회도 모색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밀크는 올해 2분기 내로 플랫폼을 런칭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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