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배유미 기자] 테라페이가 모회사 컴비바(Comviva)로부터 매각된 후, 글로벌 투자사에게 인수됐다.
블록체인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는 10일(현지시간) “테라페이가 프라임벤처스(Prime Ventures)를 포함한 글로벌 투자사들에 의해 인수됐다”고 보도했다.

테라페이는 국가 간 신속하고 안전한 송금을 지원하는 결제 기반시설 서비스 제공업체로, 디지털화폐 XRP 운용사 리플(Ripple)과 송금 서비스 제공업체 머니그램(MoneyGram)의 파트너사다.
앰바 서(Ambar Sur) 테라페이 CEO는 “투자자들이 우리를 적극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며 “몇 년 안에 세계 금융권 소외 지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에터 웰턴(Pieter Welten) 프라임벤처스 파트너는 “테라페이는 디지털 결제 플랫폼과 세계적 네트워크로 구성됐다”며 “테라페이가 우리의 투자를 통해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테라페이는 ▲은행 ▲이동통신사 ▲환승업체 등에 결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25개의 면허를 취득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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