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코로나19 확산으로 얼굴인식 제품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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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코로나19 확산으로 얼굴인식 제품 판매 급증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3.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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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일본, 국내 공공기관 등 글로벌 공급 확대

[CCTV뉴스=석주원 기자] 바이오인식 전문 기업인 슈프리마가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얼굴인식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해 2월까지 얼굴인식 제품의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슈프리마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중동 지역에서 얼굴인식 제품에 대한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비접촉 인식 서비스 수요가 많았던 일본에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얼굴인식 수요가 더욱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슈프리마는 일본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노무라부동산을 통해 일본 전역의 사무용 오피스 빌딩에 얼굴인식 제품, 페이스스테이션(FaceStation)을 500여 대 공급했다.
 

슈프리마 페이스스테이션(FaceStation) 2


국내에서도 정부청사를 비롯해 지자체, 한수원 등 공공기관에서의 얼굴인식 공급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중소 사무실과 아파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비접촉 방식 제품 도입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면서 보급형 얼굴인식기인 페이스라이트(FaceLite)의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슈프리마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보안업계에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국내 출입보안 시장이 얼굴인식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얼굴인식 시장 규모는 올해 1514억 원으로 전년보다 9.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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