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의 진화를 위한 스마트 DNA
상태바
빌딩의 진화를 위한 스마트 DNA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2.11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빌딩 자동화를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

[글 라마무티 벤카타수브라마니안(Ramamoorthi Venkatasubramanian) |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빌딩(Ecobuilding) 마케팅 매니저] 

 

스마트빌딩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실제로 ‘빌딩 자동화 솔루션’은 몇십 년 전 등장했으며, 이후 빌딩들은 날로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스마트빌딩의 정의는 자동화된 운영을 넘어 직관적인 운영에 이르고 있다. 오늘날 진정으로 ‘스마트’하다고 규정하기 위해서는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사람들은 90% 이상의 시간을 빌딩 안에서 보낸다. 따라서 오늘날의 빌딩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생산성과 안락함을 향상시키고, 실외와 동일한 수준으로 활기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고, 사이버 보안 위협에 따른 각종 시스템의 가동중단 시간을 줄여야 한다.

 

‘탄소 제로(Zero Carbon)’를 위한 최적화

유럽연합(EU)에서 2020년까지 탄소 배출량 40% 감소라는 목표를 세운 것과 같이, 빌딩 운영 방식은 현장에서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탄소 제로 모드로 변화해야 한다.

넷 제로 에너지 빌딩은 연간 소비하는 양만큼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빌딩이다. 그러나 모든 빌딩이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넷 제로 에너지 빌딩 역시 현장 생산유형에 따라 탄소를 배출한다.

따라서 청정 전기 그리드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응답 프로그램을 사용해 생산 부하 차단을 최적화할 수 있다.

 

운영 효율성 향상, 운영 비용 절감

빌딩의 효율성을 향상해야 할 필요성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운영자들은 이제 빌딩 관리에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찾고 있다.

스마트빌딩은 이질적인 시스템을 넘어서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 조명, 전력 및 상주 인원 요소가 운영 개선을 위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환경으로 변화할 수 있어야 하며,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앞서 언급한 수집 데이터에 대한 시각화가 어떤 형태로든 가능해야 한다.

오늘날의 빌딩은 단순한 시스템을 넘어서 서로 통신할 수 있어야 한다. 시스템은 사람과 상호 작용할 수 있어야 하며, 사람은 주위 환경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스마트빌딩은 인공지능 장치와 쾌적 조건을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하거나 이상적인 업무 공간을 선택하고 찾도록 지원하는 모바일 장치용 앱, 그리고 가상 및 증강 현실 등을 포함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