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 간 세미나로 ITS 정책 및 동향 알아보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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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 간 세미나로 ITS 정책 및 동향 알아보는 시간 가져
  • CCTV뉴스
  • 승인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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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및 사업비전을 통한 ITS 개념 재조명 세미나 개최
정책 및 사업비전을 통한 ITS 개념 재조명 세미나가 2012년 2월 8일과 9일 양일간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의 주최로 안양 K-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이상건 국토연구원이 나와 정책변화로 알아보는 과거와 현재의 ITS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건 국토연구원은 ITS의 문제점으로 Reliavility of ITS, Safety of ITS, Availability of ITS 3가지를 언급했다. Safety if ITS에 대해 이 연구원은 앞으로 공급자 지향적인 제품이 아닌 이용자 지향적인 제품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고 스티븐잡스의 유작에서 대표적으로 손 꼽힌 시리에 대해 언급했다. 네비게이션도 이러한 부분에서 기술개발을 꾀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에 네비게이션은 손으로 작동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충분히 위험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보이스레코드의 기술개발로 네비게이션에도 접목을 시키게 될 것이라고 미래 기술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로 국토해양부에서 나와 국토해양부 ITS 정책 및 관련 법제도 이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시작했다. 국토해양부의 김정완은 고속도로 3,860km, 일반국도 2,554km, 지자체 도로 5,555km 등 총 11,969km에 ITS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ITS의 구축으로 교통혼잡 및 사고 비용이 감소가 될 것이라며, 약 14%의 구축률로 그간 2조원이 감소가 됐고, 15년에는 22%의 구축률로 5조원, 20년에는 30%의 구축과 함께 10조원 가량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계로 찍어내는 것과 같은 시스템을 추구하면 ITS 기술이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전하면서 이용자 중심의 Killer service가 발굴돼야 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파트에는 경찰 ITS 사업 기본 정책 및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도로교통공단에 유성준 교통공학박사가 나와 세미나를 이어갔다. 우리나라의 ITS산업은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차량에 의해 교통혼잡 및 교통사고가 증가돼 사회와 경제적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됐고, 도로공급 위주의 교통정책 한계로 기존시설의 효율적 활용 필요성이 증대돼 2004년 11월 당/정/청 경제워크숍에서 IT부문 종합 투자계획 발표에서 경찰청이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 추진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ITS 목적으로는 광역교통정보 제공을 통한 교통혼잡 해소 및 교통사고 감소 등 대국민 교통편의를 증대하고, 광역적 교통관리, 물류비용 절감, 재난관리, 환경오염 방지 등 다목적 국가기능 실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ITS 사업은 단계별로 추진 중이며, 2005년 1단계 시범 사업으로 3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 인천, 부천, 광명에 수도권 교통정보수집 시스템과 중앙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 2단계는 수도권 구축으로 2006년부터 2010년 총 5년간 약 1,199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성장단계로 1단계에서 구축한 시스템을 수도구너 도시 중 서울과 근접한 도시를 우선으로 외곽도시까지로 범위를 확대했다. 연차 별 구축되는 지역센터는 중앙센터로 연계가 되도록 했다. 3단계로는 전국을 대상으로 교통정보센터를 확대해 통합교통정보센터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했고, 권역별로 중장기투자계획을 수립 추진해 11년 약 2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산, 김해, 창원, 양산 지역에 ITS를 도입하기 위해 설계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무인단속 장비는 고정식 5,015대, 과속 67구간에 2,756대 다기능(신호위반단속 카메라)2,259대, 이동식 378대(일반: 372대, 탑재형: 6대)가 있다고 전했다.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과 함께 2차 표준화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고도 밝혔다. 2차 표준안에서는 1차보다 좀 더 세밀하게 표준규격이 짜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차 표준 규격 제정으로 100% 호환성 확보를 통해 업체 의존도를 최소화 할 것이고, 상세한 규격서로 운영자의 기술력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나의 장비로 최대 과속 4차로 동시 단속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모듈별 100% 호환성을 구축해 고장수리기간을 단축시키고 장비 정산 운영을 높이며, 장비의 운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기술접근이 용이해 공단의 기술력 제고가 용이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류도 선임연구원이 행정안전부 통합관제센터 구축지원사업 정부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첫째 날의 끝으로 첫 번째로 발표했던 이상건 국토연구원이 글로벌 ITS 트렌드 및 미래 전망을 발표하면서 마쳤다.

마지막 날 세미나에서는 서울통신기술의 구영걸이 나와 DSRC를 이용한 Multi 서비스 사업 및 기술전망에 대해 언급했으며, 현대자동차 이범태의 자동차의 스마트화 동향과 전망, 현대 엠엔소프트의 서동권은 In door 서비스 기술동향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후, 안양시 u-통합상황실로 이동을해 실제 운영되는 통합관제센터의 추진과정 및 운영 실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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