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시스, Velop WiFi 6 시스템 ‘MX530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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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시스, Velop WiFi 6 시스템 ‘MX5300’ 공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1.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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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메시 기술 탑재한 링크시스 최초의 WiFi 6 시스템

[CCTV뉴스=석주원 기자] 네트워크 전문회사 링크시스(Linksys)가 벨롭(Velop) WiFi 6 시스템을 탑재한 공유기 ‘MX5300’을 공개했다.

최근 가정 내 스마트 기기(휴대폰, 태블릿, TV, 스피커 등)의 확산 및 4K/8K 연결 등 고대역폭 응용 프로그램이 증가함에 따라 끊김 없는 스트리밍, 빠른 연결, 배터리 수명 등을 개선한 와이파이 장비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번에 공개한 링크시스 MX5300은 기존 와이파이 대비 4배 더 빠른 속도, 더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6 표준 기반의 제품이다. 특히, 벨롭의 지능형 메쉬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해 여러 대의 와이파이 장비를 하나의 와이파이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인텔리전트 메시 기술과 와이파이의 최신 기능을 결합한 ‘벨로 와이파이 6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동일한 대역폭을 공유하는 50개 이상의 장치의 수요를 관리하도록 설계됐으며, 전용 앱으로 쉽게 와이파이를 설정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유기의 와이파이 신호로 주변의 동작을 감시하는 링크시스 어웨어(Aware)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링크시스 어웨어는 별도의 카메라나 센서 없이도 사람이나 반려 동물의 움직임을 감시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집 안에 무단 침입이 발생할 경우 경보를 울릴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자녀들이 유해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부모가 특정 사이트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링크시스 실드 서비스도 함께 소개됐다.

링크시스 사업부 총괄 안정환 부장은 “링크시스는 30년 이상 무선 연결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이번에 링크시스 최초의 WiFi 6 벨롭 메시 시스템을 통해 인텔리전트 메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WiFi 6를 지원하는 기기가 증가하고 메시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더 많은 대역폭, 더 넓은 커버리지, 원활한 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Velop WiFi 6 시스템을 탑재한 이번 신제품이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한 MX5300 공유기의 가격은 49만 9천 원이며, 1월 말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링크시스 어웨어는 월 이용료 4천 원, 연 이용료 3만 3천 원이며, 90일간 무료 체험 서비스가 제공된다. 링크시스 실드는 월 6천 원, 연 6만 1천 원이며, 30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링크시스는 1988년에 설립되어 31년간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해 온 회사로, 2003년 시스코에 인수되었다가 2013년에는 벨킨에 다시 인수되었으며, 2018년 벨킨이 폭스콘에 인수되면서 현재는 폭스콘 산하의 네트워크 전문 회사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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