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 통신사용 가상 라우터 출시…NFV 시장 공략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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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네트웍스, 통신사용 가상 라우터 출시…NFV 시장 공략도 본격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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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IQ’ 네트워크 구현…비즈니스 모델·운영 경제성 혁신

주니퍼네트웍스가 통신사들이 유연성과 민첩성, 효율성이 보장된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 매출과 수익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상 라우터와 NFV 통합 플랫폼, 자동화 운영기능을 선보이고 통신사업자 대상 비즈니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니퍼네트웍스는 MX 시리즈 3D 유니버설 에지(3D Universal Edge) 라우팅 플랫폼의 가상화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vMX 3D 유니버설 에지’는 풀 사양 통신사업자급 가상 라우터로 x86 서버상에서 소프트웨어로 실행되며 통신사업자와 기업이 가상 네트워크의 이점뿐만 아니라 물리적 네트워킹의 이점까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주니퍼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비용 대비 효과적으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

vMX는 x86 서버상에서 소프트웨어로 실행되므로 통신사업자 및 기업은 주니퍼 MX의 검증된 기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신규 라우팅 서비스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vMX는 하드웨어 기반 서비스 롤아웃에 따른 리스크와 비용을 줄임으로써 조직이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방식 및 서비스 제공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통신사업자와 기업은 x86 리소스를 간편하게 재배치할 수 있어 고객 요구의 변동에 따라 변화하는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대응할 수 있다고 주니퍼는 밝혔다.

또한 vMX는 라우팅 운영체제인 주노스 OS를 기반으로 실행되며 MX 시리즈 포트폴리오와 동일한 프로그래머블 주노스 트리오(Junos Trio) 칩셋의 기능을 지원해 주니퍼 고객들은 새로운 트레이닝 필요 없이 기존 물리적 인프라와 가상 인프라 전반에서 매끄럽게 연동되는 강력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x86 서버상에서 실행되도록 원천적으로 설계된 vMX는 콘트레일(Contrail) 및 오픈스택(OpenStack)에 의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주노스 스페이스(Junos Space)상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vMX의 종합적인 기능은 일관된 운영자 및 엔드유저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이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물리적 라우터와 가상 라우터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니퍼는 2006년 출시 이래 전세계 상위 100대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라우팅 플랫폼을 가상화함으로써 MX 시리즈의 종합적인 기능, 검증된 성능 및 안정성을 클라우드로 가져왔다.

vMX의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은 고객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신속하게 스케일 업(up)·아웃(out) 할 수 있는 민첩성을 제공한다. vMX는 주니퍼의 모든 물리적 라우터와 결합이 가능하며 통신사업자 및 기업이 가상 라우터와 물리적 라우터 전반에 대한 동일한 운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매출 증대에 따른 경제적인 네트워크 투자까지도 가능하다.

vMX를 통해 VM(Virtual Machine) 스핀업(Spin up)에 소요되는 시간만으로 통신사업자급 라우팅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가상 용량에 따라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며 수요가 증가할 경우에는 대량의 워크로드 처리를 위해 하이 퍼포먼스의 물리적 MX 시리즈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은 적은 비용과 규모로 시작하여 신규 서비스를 실험하고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서비스 라이프싸이클 전 단계에 걸쳐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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