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5년도 임원인사·조직개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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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5년도 임원인사·조직개편 실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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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임원인사(2015년 1월1일자) 및 조직개편(2014년 12월1일자)을 단행했다.

LG전자는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13명, 상무 신규선임 28명 등 총 48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사장 3명, 부사장 3명, 전무 11명, 상무 27명 등 총 44명)를 다소 웃돈다.

LG전자는 이번 승진 인사에서도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시장선도 성과를 철저히 검증했고 체계적인 미래준비로 시장선도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역량과 경영능력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특히 해외 오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성과를 낸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1981년 입사 이후 국내영업 및 서비스, 물류 부문의 품질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2010년 말 한국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한 후 고객관점의 경영철학, 탁월한 사업감각과 강한 실행력으로 사업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또 6명의 부사장 승진을 발표했다. 권봉석 HE사업본부장은 LG 시너지팀장으로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엔진 사업 분야에서 계열사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김진용 IVI사업부장은 VC사업본부 내 IVI(In Vehicle Infotainment) 사업을 맡아 거래선 다변화와 신사업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면서 자동차 부품 사업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나영배 유럽지역대표는 전략거래선 확대 및 판매역량 강화 등으로 유럽지역 매출 성장, LG브랜드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민경오 SW센터장겸 SW공학연구소장은 스마트TV,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기여, 해외 연구소와 긴밀한 협력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체제를 강화한 공로로, 이충학 경영지원부문장은 대외협력업무를 관장하며 장기적 관점의 안정적 사업기반 조성에 기여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지속가능경영활동으로 기업 신뢰도 강화에 기여해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이혜웅 멕시코법인장도 제품 및 유통채널별 차별화 전략으로 멕시코법인의 매출, 영업이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13명의 전무 승진자와 28명의 상무 신규임원 선임도 발표했다. LG전자는 이가운데 ▲휴대폰 디자인 경쟁력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사업성과 극대화에 기여한 이철배 상무를 ▲웹OS(webOS)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 TV 개발에 기여한 황정환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으며 또 ▲G3를 포함한 전략 스마트폰 및 보급형 스마트폰 상품기획으로 사업성과 창출에 기여한 우람찬 부장을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알제리법인의 매출, 수익 성장에 기여한 안우상 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건전한 성장을 지속 추진하고 미래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HA와 AE사업본부를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로 통합했고 4개 사업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H&A사업본부장은 조성진 사장(현 HA사업본부장)이 맡는다.

또 LG전자는 LG 조준호 사장을 MC사업본부장에 선임했다. 조 사장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LG전자 정보통신사업부문 전략담당과 북미사업부장을 거치며 당시 LG전자 휴대폰을 글로벌 선두권 브랜드로 올려놓기 위한 전략과 북미지역에서의 휴대폰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LG시너지팀을 이끌어온 권봉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HE사업본부장을 맡는다. 권봉석 부사장은 2007년 LG전자 모니터사업부장을 맡아 LED 모니터 부문 세계 1위 달성에 기여하고 2012년부터 MC상품기획그룹장을 맡아LG스마트폰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한 바 있다.

2010년 10월부터 MC사업본부를 이끌며 휴대폰 사업 부활에 크게 기여한 박종석 사장은 ‘최고기술자문역(CTA: Chief Technology Advisor)’을 맡아 LG전자 사업전반에 걸쳐 연구개발 자문을 하게 된다.

LG전자는 더불어 전사 신사업 발굴 및 전개를 위한 ‘이노베이션사업센터’를 신설했다. CTO 안승권 사장이 센터장을 겸임한다. 뿐마 아니라 전사 B2B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B2B부문을 신설하고 노환용 사장(현 AE사업본부장)에게 맡겼다.

또 태양광, 조명, ESS 등 에너지관련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에너지사업센터를 신설하고 이상봉 부사장(현 생산기술원장)을 센터장에 임명했다.

게다가 GSMO(Global Sales & Marketing Office)를 ‘해외영업본부’로 명칭 변경하고 해외지역 매출과 손익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한다. 해외영업본부장은 박석원 부사장이 계속 맡는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역량강화를 위해 CTO부문 산하에 ‘소프트웨어센터’를 신설하고 민경오 부사장을 센터장에 임명했다. 더불어 조직명과 직책명을 보다 명확히 구분하고자 조직명칭을 재정립했다.

▲사업담당은 ‘사업부’ 또는 ‘BD(Business Division)’로 ▲연구담당은 ‘RD(Research Division)’로 ▲개발담당은 ‘ED(Engineering Division)’ ▲영업담당, 생산담당 등은 ‘영업FD(Function Division)’, ‘생산FD’ 등으로 명칭 변경한다.

한편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으로 ▲김인경 MC연구소 산하 ▲윤부현 MC기획관리FD담당 ▲이병주 MC품질경영그룹장 ▲이상규 한국영업본부 B2C그룹장 ▲이시용 정도경영FD담당 ▲이우경 現 스페인법인장(계열사 전출) ▲이재성 H&A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철배 이노베이션사업센터 산하 LSR/UX연구소장 ▲정창석 에너지사업센터 솔라영업FD담당 ▲최고희 CTO부문 SIC센터 산하 ▲최성열 레이노사생산법인장 ▲최창욱 하이로지스틱스 대표이사 ▲황정환 HE TV ED담당 등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또 ▲곽도영 H&A유럽/CIS/중국영업FD담당 ▲권기석 생산기술원 장비영업FD담당 ▲권창호 체코법인장 ▲김동현 라트비아법인장 ▲김민교 MC상품기획2FD담당 ▲김성재 태국법인장 ▲김운태 인도노이다생산법인장 ▲김재출 MC SCM FD담당 ▲김창근 H&A HR FD담당 ▲김철융 COO부문 세탁기생산FD담당 ▲남성우 필리핀법인장 ▲박정현 H&A C&M사업부 모터BD담당 ▲성학봉 COO부문 회로구매FD담당 ▲신석홍 H&A 세탁기사업부 청소기BD담당 ▲안우상 알제리법인장 ▲우람찬 MC상품기획1FD담당 ▲우종진 HE ID사업부 ED담당 ▲윤병기 VC영업FD담당 ▲이경준 COO부문 평택부품개발FD담당 ▲이상민 H&A 시스템에어컨사업부 시스템에어컨해외영업FD담당 ▲이충환 HE ID사업부 해외영업FD담당 ▲전봉환 HE SCM FD담당 ▲전은중 해외영업본부 마케팅전략FD산하 ▲정병옥 COO부문 생산기술FD담당 ▲정재철 HE TV/모니터사업부 모듈러개발실장 ▲정창화 한국HA마케팅FD담당 ▲최영호 에너지사업센터 솔라연구소장 ▲허영운 인도기획관리FD담당 등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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