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출시...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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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출시... 기념행사 개최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2.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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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부산시가 30일 블록체인 기반의 카드형 지역화폐 ‘동백전’을 출시하고, 이에 따른 기념 행사를 가졌다.

동백전은 부산 시화인 ‘동백꽃’과 화폐를 뜻하는 ‘전’의 합성어로,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화폐다.

▲ 부산시가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동백전' 출시를 기념해 행사를 개최했다. (자료제공=부산시)

동백전 출시 기념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소상공인∙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본 행사는 ‘2020 지역경제의 희망’ 동백전 부스 제막식과 성공 기원 결의 등이 진행됐다. 이후 오거돈 시장이 부산시청 인근 ‘카페 051’에서 직접 결제 과정을 선보였다.

해당 화폐는 부산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카드형태의 지역화폐로,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단말기가 있는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도록 시민 모두가동백전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며 “2020년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삼성페이와 LG페이 등록도 가능하다. 또한, 부산시는 동백전 출시 기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사용 즉시 10%를 캐시백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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