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시큐리티, 관광 플랫폼 BTour Chain과 Crypto AML 구축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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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 관광 플랫폼 BTour Chain과 Crypto AML 구축 MOU 체결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2.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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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블록체인 기반 관광 플랫폼 ‘BTourchain’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옥타솔루션과 공동 출시한 가상자산 서비스 공급자(VASP)전용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Crypto AML을 구축할 예정이다.

BTour chain 프로젝트는 관광지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키오스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 빅데이터를 구축, 마케팅 정보로 활용하는 비즈니스다.

▲ 중국 절강대 AIF 연구발전 센터에서 세미나 참석자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절강대 AIF)

현재 BTour chain은 금융, 관광 및 4차 산업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중국을 기반으로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별히 최근 유럽 한인 경제인단체 총연합회와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MOA를 체결했으며, 이번 웁살라시큐리티와의 MOU로는 FATF 규제 준수 및 글로벌 관광 플랫폼으로 나아갈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웁살라 시큐리티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의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중국 절강대 AIF 연구발전센터에서 개최한 ‘글로벌 관광지 블록체인 프로젝트 세미나’에 참가해, 자사의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산업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중국 정부의 방침을 적극 반영한 것이며,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기술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한층 깊어 졌다”고 설명했다.

본 세미나에는 BTour chain 프로젝트의 창립자이자 과거 한국의 FATF 회원국 가입을 추진했던 한승수 전 국무총리도 참석했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중국과 공동으로 관광업 발전의 혁신적인 모델을 토론한다면, 한•중이 관광업계 분야에서 상호 학습, 교류 및 심도 깊은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원 BTour chain 프로젝트 중국 대표는 “BTour chain의 프로젝트를 통해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한 방문자 및 마케팅 데이터를 관광지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면, 기존 관광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웁살라 시큐리티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은 FATF권고안의 위험기반 접근법(RBA)을 준수하고 있어, BTour chain이 글로벌 관광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서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데 완벽한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웁살라시큐리티의 브라이언 양 부사장은 ”웁살라시큐리티는 이처럼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안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해 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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