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보보호 국제 협의체 'FIRST'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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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정보보호 국제 협의체 'FIRST' 가입
  • 최형주 기자
  • 승인 2019.12.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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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RT 구축 콘텐츠와 데이터 활용해 '침해사고 분석 및 정보 수집' 강화

[CCTV뉴스=최형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사이버안전센터가 전 세계 침해사고 대응기관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 및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을 위해 1990년 공식 출범한 ‘침해사고대응 및 보안 국제협의체(Forum of Incident Response and Security Team, 이하 FIRST)’에 가입했다.

산업부 사이버안전센터는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보유한 에너지 기관을 총괄 관리하는 부문 관제 센터로, 산업・무역・에너지・R&D 등 53개 회원 기관의 사이버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사이버안전센터는 지난 2018년 12월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한 결과, 사이버안전센터의 역할 강화와 주요 에너지기관의 관리・감독, 사이버 안전 대응 기반 확충을 위해 FIRST 가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원가입을 통해 FIRST 내 구축된 콘텐츠와 데이터를 활용해 침해사고 분석 및 정보 수집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부문 제어 시스템 보안관제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보안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협의체를 통해 제어 시스템 사이버 보안 방안을 국제 공조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FIRST는 정보보호의 UN이라 불리며 미국 사이버안전진흥청, 일본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정부기관과, 시스코, 인텔,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 등 92개국 492개 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정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정부・공공기관과 네이버, 안랩 등 민간기업 등 9개 기관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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