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기업 IT 비용 잡는 ‘기가오피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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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기업 IT 비용 잡는 ‘기가오피스’ 출시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1.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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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서초지사에서 진행된 기가오피스 서초센터 개소식에서 KT G&E부문 기업통신본부 채종진 전무(오른쪽)가 기가오피스 시범서비스를 이용 중인 날리지큐브 임직원들(왼쪽)에게 서비스 설명을 하고 있다.
KT가 스타트업 등 기업들의 ICT 인프라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올레 비즈 기가 오피스(olleh biz GiGA office, 이하 기가 오피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 오피스는 전국의 주요 지역에 위치한 KT 전화국(현 KT지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통신 장비와 서버를 비롯한 각종 IT 장비 호스팅, 기가급 속도의 네트워크와 보안과 통합 관제 시스템, 각 업종에 최적화된 솔루션 등 기업의 ICT 운영 전반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신개념 기업통신서비스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통신실이나 서버 장비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두고 네트워크를 관리하며 고가의 인프라 구축과 관리 문제, 공간 및 장비 유지비 부담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초기 자본 마련이 어려운 스타트업과 같은 중소기업들에게 ICT 인프라 운용에 따른 비용 부담은 큰 고충이었다.

이러한 기업들이 기가오피스를 이용하면 KT가 자체 개발한 SDN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각 기업별 환경에 맞는 실시간 네트워크 구성과 변경, 제어 및 운용이 용이해져 기존 대비 최대 10배의 업무 처리 시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네트워크 성능과 트래픽, 장애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ICT 자원의 정확한 현황 파악과 이상 징후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이처럼 손쉬운 원격 관제로 기업 전산 관리자의 업무 용이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고 KT는 전했다.

또 전국 주요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긴급 정전 대응 체계 및 항온, 항습 시설 등의 준 IDC급 인프라로 통신 장비 운용에 최적화된 KT 전화국 건물에 기업들의 각종 통신 및 서버 장비를 이전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장비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통신실 상면 임대비용과 전기료 등의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KT는 연내 수도권 소재 전화국에 3개의 기가오피스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의 주요 광역시와 산업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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