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새로운 실리콘 아키텍처로 '차세대 인터넷'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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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새로운 실리콘 아키텍처로 '차세대 인터넷' 정조준
  • 최형주 기자
  • 승인 2019.12.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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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 실리콘 아키텍처 '실리콘 원'과 실리콘 기반 인터넷 라우터 '시스코 8000' 시리즈 출시

[CCTV뉴스=최형주 기자] 시스코가 11일(미국 현지 시간) 네트워킹 실리콘 아키텍처 시스코 실리콘 원(Cisco Silicon One, 이하 실리콘 원)과 실리콘 기반 인터넷 통신사업자 라우터 시스코 8000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스코는 개발자들이 전에 없던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스코는 향후 수십 년간 가상 및 증강 현실, 16K 스트리밍, AI, 5G, 10G, 양자 컴퓨팅, 적응형 보안과 예측형 보안, 지능형 IoT 등 여러 기술과 차세대 어플리케이션이 현재의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가 지원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복잡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스코는 실리콘을 ‘차세대 인터넷 기술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새로운 실리콘 아키텍처 ‘실리콘 원’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야기하는 인프라스트럭처의 한계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실리콘 원은 향후 제공될 시스코 라우팅 포트폴리오의 기반이 될 예정이며, 인터넷 통신사업자나 웹 스케일 시장 어디에나 적용 가능하다. 고정형이나 모듈형 플랫폼 모두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단일 실리콘으로 최대 25Tbps 성능을 지원한다. 

특히 시스코 실리콘 원 ‘Q100’ 모델은 프로그래머빌리티, 버퍼링, 전력 효율성, 스케일을 비롯 다양한 기능 적용 시에도 10Tbps 이상의 용량을 제공한다. 아울러 통일된 프로그래머블 실리콘을 통해 네트워크 사업자는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새로운 서비스의 가치 창출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시스코 관계자는 “시스코는 실리콘, 옵틱, 소프트웨어가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기술이라고 믿는다”며, “하이엔드 라우팅 실리콘 시장에 진출한 시스코와 함께 더 빠른 속도와 더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하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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