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탐론, 영상감시 카메라용 광학 55배 줌 렌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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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탐론, 영상감시 카메라용 광학 55배 줌 렌즈 출시
  • 가순필
  • 승인 2009.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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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를 여는 획기적인 감시 카메라용 렌즈


일본 탐론사는 2월27일 감시 카메라용 광학 초고배율 55 배 줌 렌즈를 개발했다. 이 렌즈는 55배 높은 배율과 초점 거리 330mm의 초망원으로 이전에 없던 낮은 가격을 제공함으로써 비디오감시 분야에 새로운 세계를 여는 획기적인 감시 카메라용 렌즈이다.

그동안 초고배율 줌 렌즈 시장은 주로 국경감시 및 공항 / 항만감시 등의 특수 용도로 제한됐다. 한편, 이 렌즈를 필요로 하고 있는 잠재 시장으로 대형 상업 시설과 교통 및 고속도로 등 원거리나 세밀한 영상감시분야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현재 형성된 시스템이 대형이며 고가였다. 이번 탐론 제품 출시로 '광학 방진기구 내장된 55 배 줌 렌즈'에서 기능적으로나 실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저가격으로 더 쉽게 초고배율 줌 렌즈를 이용해 고급 모니터링 시스템을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적용분야로는 스포츠 경기장, 대형 오락 시설/대규모 산업 관련 시설 (석유 공장과 발전소 등) /공항, 항만 등 광역 시설/고속도로 등의 교통 감시/ 날씨 등의 정보 카메라/ 환경감시 등 광범위하게 응용될 수 있다

제품 특징으로는 1/3형에 해당되며, 초점 거리 6~330mm의 55배 초고배율을 실현, 망원 측의 초점 거리 330mm는 2380mm와 동등한 초망원렌즈이다. 광학 방진기구를 사용해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 한다.

자체 개발한 'VC (Vibration Compensa tion)' 기술을 응용하여 보다 나은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이너 포커스 채용으로 크게 콤팩트 화를 실현함과 동시에 이너 포커스에 따라 자동 초점 제어가 용이하다.

이밖에 3개의 구동 코일이 보정 렌즈 (VC 렌즈)를 전자적으로 구동하는 '3 코일 방식'을 채택하였고 마찰 저항이 적은 매끄러운 움직임과 VC 렌즈가 전기적인 제어뿐만 아니라 평행 이동이 가능해 기계적인 구조가 단순하고 렌즈 본체의 소형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탐론사는 이 렌즈의 연간 수요가 10,000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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