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이미지 인식 프로세서 최신 라인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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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이미지 인식 프로세서 최신 라인업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1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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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가 ‘TMPV760 시리즈’ 출시와 함께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이미지 인식 프로세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리즈의 첫 제품인 ‘TMPV7608XBG’의 샘플 출하는 2015년 1월 시작될 예정이며 양산은 2016년 12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도시바는 TMPV7608XBG을 바탕으로 차세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표준 ADAS 기능인 긴급 제동 시스템(AEB), 교통신호 인식 시스템(TSR),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KA), 하이빔 보조 시스템(HBA), 전방 충돌경고 시스템(FCW)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2018년 유로(Euro) NCAP 시험 프로그램에 포함될 교통 신호등 인식 시스템(TLR)과 주야간 보행자 AEB 시스템도 지원할 방침이다.

TMPV7608XBG는 2개의 최신 인핸스드(Enhanced) CoHOG 가속기를 결합해 야간에 한층 정교한 이미지 인식을 제공한다. 복수의 풀HD 카메라와 연결된 프로세서들은 제공된 이미지의 색상 그라디언트를 분석해 야간 보행자 감지율을 도시바가 현재 제공 중인 장치의 주간 인식률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TMPV7608XBG는 SfM(Structure from Motion) 가속기를 지원한다. 단안카메라의 입력 흐름을 이용해 3D 재구성을 구현, 일반 패턴 인식 솔루션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도로 위의 정지된 사물을 포착하는 게 특징이다.

이와 별도로 도시바는 TMPV760 시리즈의 전원 관리를 최적화해주는 시스템 전원 관리 IC TC9580FTG도 출시했다. 샘플 출하는 이달 말 시작되며 양산은 2015년 11월 시작될 예정이다.

▲ TMPV7608XBG는 2개의 최신 인핸스드(Enhanced) CoHOG 가속기를 결합해 야간에 한층 정교한 이미지 인식을 제공한다.

TMPV7608XBG는 휘도와 색상 기반의 이미지 정보를 활용하는 최신 ‘인핸스드 CoHOG’ 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이로써 특히 야간 및 사물과 배경 간 휘도 차가 낮은 장면을 포함해 인식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여기에 고속 계산 기능으로 보행자 및 차량 인식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TMPV7608XBG는 SfM을 이용해 3D 재구성과 기존 패턴 인식으로 감지되지 않는 사물의 위치와 크기를 추정한다. 이는 전처리 단계의 추가 분석 후보를 좁힘으로써 전반적인 감지 속도를 높여준다.

이와 함께 TMPV7608XBG는 혼합이종(Heterogeneous Multi-Core) 아키텍처를 적용해 복수의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8개의 MPE(Media Processing Engines)을 갖추고 있어 부동 소수점 연산을 두 배 이상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14개 유형의 이미지 처리 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이 제품은 최대 8개의 이미지를 동시 인식할 수 있으며 이미지 처리 역량이 도시바의 기존 이미지 인식 프로세서의 10배에 달한다. ADAS 애플리케이션은 이미지 인식 프로세서에 의해 50ms의 시간 창 이내에 동시 처리되며 최대 266.7MHz에 이르는 혼합이종 아키텍처의 동작 주파수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 소비를 구현한다.

게디가 TC9580FTG 시스템 전원관리 IC는 TMPV760 시리즈의 전압 및 전원 전류 제어를 최적화하기 위해 DC-DC 변환기를 적용했다. 이 IC 신제품은 TMP7608XBG의 최적 전원관리를 위해 특수 설계된 출력스테이지를 바탕으로 ADAS 애플리케이션이 요하는 소형화 설계와 저온 작동을 구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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