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배유미 기자] 금융보안원이 지난 6일 여의도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제2회 금융보안관리사(CFSE, Certified Financial Security Expert)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금융보안관리사는 금융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금융보안원이 시행 중인 민간 자격제도로, 금번 제 2회 금융보안관리사 과정에는 IT∙보안 실무경력 3년 이상인 IT∙정보보호 경력자 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검정시험을 거쳤으며,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에게는 자격증이 수여됐다. 2018년 제 1회에는 29명이, 올해에는 33명이 최종 합격했다.

자격증 수여식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업권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도 참석했으며, 성적우수자 2명에게는 금융보안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성공적인 금융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는 보안이 담보되어야 하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하에서는 보안전문인력의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금융보안관리사 취득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금융보안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향후 금융보안관리사 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원을 확대해 금융보안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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