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IC2019] 포블게이트,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업 개척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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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IC2019] 포블게이트,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업 개척 필요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12.04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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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포블게이트의 역할 강화

[CCTV뉴스=석주원 기자] 글로스퍼와 BRP, 두 블록체인 전문기업이 공동으로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FOBLGATE)는 블록체인 산업혁심 컨퍼런스(BIIC) 2019에 참석해 암호화폐 생태계의 발전 과정과 그 속에서 포블게이트의 역할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포블게이트 조현진 공동창업자는 BPR 출신으로 수 년 동안 국내외 블록체인 회사들의 컨설팅과 투자를 진행하며 블록체인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변화를 직접 겪어온 전문가다.

조현진 공동창업자는 인구 40만 명의 작은 섬나라 몰타의 예를 들며 앞서가는 외국의 블록체인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했다. 몰타는 블록체인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판단해 일찍부터 국가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몰타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행사에는 수천에서 1만 명 이상의 관계자가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 조현진 포블게이트 공동창업자


조현진 공동창업자는 비트코인 열풍이 불기 전인 2016년까지 국내에서 블록체인을 하는 기업들은 제대로 된 비전도 세우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고 있었으며, 대기업들이 시장에 들어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해 주기를 기대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정부나 대기업 모두 블록체인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았고, 비트코인 열풍 이후에도 이러한 모습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반면 해외의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스는 최신 기술과 관련 기업을 더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몰타에서 올해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의 융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포블게이트 조현진 공동창업자는 우리나라의 블록체인산업도 이처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포블게이트는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진 공동창업자는 “우리나라에서 언급하기에는 조심스러운 영역이지만 해외에서는 카지노 게임 플랫폼이나 의료용 대마초 거래 플랫폼 등에도 블록체인은 연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포블게이트도 게임, 스포츠 등과 연계해 다양한 영역을 개척하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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