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BIIC2019] 글로스퍼, 혁신과 실행 속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신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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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BIIC2019] 글로스퍼, 혁신과 실행 속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신사업 확장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1.27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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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퍼는 스타트업의 혁신과 실행 속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신사업 확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글로스퍼는 블록체인 기술 1세대 스타트업으로 가장 먼저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며 "차세대 신규 사업에 진출해 사세를 넓혀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로스퍼는 2013년 설립 이후 자체 암호화폐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콘(HYCON)'을 개발했으며, 오케이이엑스(OKEx), 빗지(Bit-Z), 오케이코인코리아 등을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하는 등 세계 시장으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글로스퍼는 지난해 2월, 노원 지역화폐를 통해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를 성공적으로 상용화시킨 경험이 있는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영등포구청에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시스템’, 2018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블록체인 시범사업 해양수산부 과제인 ‘블록체인 기반 컨테이너 부두 간 반출입증 발급 시범사업’ 등 공공기관과 정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관련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순천향대 등 캠퍼스 화폐 사례 확보

글로스퍼는 순천향대학교 내 블록체인 기반 ‘팀 프로젝트 평가 암호화폐 시스템’을 최근 수주했다. 순천향대학교는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학생기업가들이 암호화폐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유통 활동을 통해 창업 경영 및 창업 투자 등 실감형 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팀 프로젝트 평가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량 평가를 자동화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순천향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팀 프로젝트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글로스퍼는 이번 사업 수주로 대학교를 대상으 로 한 캠퍼스 화폐 및 블록체인 평가 시스템을 동시에 공급한다. 특히, 글로스퍼는 노원 지역화폐, 전라북도 관광코인에 이어 캠퍼스 화폐라는 최초의 사례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위한 순수 자체 기술인 ‘글로스퍼 엔터프라이즈 플랫폼(Glosfer Enterprise Platform, GEP)’을 공급하면서, 하이퍼레저 등 외산 일색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국산 솔루션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순천향대학교 내 추가 사업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였고, 타 대학교도 곧 유사한 형태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 성장발전을 도모하고 산업기술의 개발, 전문 직업인 양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하이콘 토큰(ERC-20) 발행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지난해 6월 국내 최초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을 구축한 하이 콘(메인넷 기반)이 최근 이더리움 기반의 하이콘 토큰(ERC20)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하이콘은 ERC-20 상시 스왑을 결정한 뒤, 이더리움 기반의 하이콘 토큰(ERC-20)을 발행해 거래 소 신규 상장과 생태계 확장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하이콘 관계자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된 하이콘 토큰(ERC-20)은 지난 분기 발표한 자사 플랫폼 포킷을 통해 하이 콘(메인넷 기반)과 상시 스왑(교환)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하이콘 토큰(ERC-20)의 전체 발행량은 메인넷 하이콘과 동일 한 50억 개로 포킷(Pokiit)을 통해 메인넷 하이콘을 입금 후 하 이콘 토큰(ERC-20)으로 교환된다. 

이후 하이콘 토큰(ERC-20) 이 상장되는 거래소로 입금해 거래할 수 있다. 이는 바이낸스 체인 BEP-2 표준을 적용하여 바이낸스 덱스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토큰을 발행하여 자유롭게 1대 1 비율로 교환하는 정책과 유사하다. 하이콘(메인넷 기반), 하이콘 토큰(이더리움 기반)의 두 가지 토큰을 발행해 유통되더라도 총발행량에는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콘은 이번 이더리움 기반의 하이콘 토큰 발행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기반의 하이콘 토큰(ERC20)은 현재 이더스캔에서 공식적으로 토큰 정보가 등록되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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