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2019 블록체인 서비스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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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2019 블록체인 서비스데이' 성료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1.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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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pp은 서비스만 집중하면 되는 '진정한 BaaS2.0' 선봬

[CCTV뉴스=배유미 기자] 람다 256이 개최한 ‘2019 블록체인 서비스 데이’가 25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람다256과 서울창업허브가 공동 주최한 본 행사에는 람다 256의 플랫폼 루니버스(Luniverse)를 이용한 파트너사들이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블록체인 접목 사례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을 위한 마케팅, 규제 및 법률 관련 컨설팅도 진행했다.

▲ '2019 블록체인 서비스데이'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루니버스는 기존의 블록체인 플랫폼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탈중앙화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개발된 BaaS2.0이다. 그간 람다256은 루니버스와 관련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노드를 추가하고 제거하는 일이 간단해 DApp 개발이 용이하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본 행사에서는 이와 같은 루니버스를 이용한 여러 분야의 DApp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밀크(MIL.K)는 여행과 관련된 각 서비스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통합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플랫폼 내에서는 밀크 코인(MLK)을 매개로 포인트를 상호교환해 하나처럼 사용하거나, 거래소를 통해 MLK를 투자 및 현금화할 수 있다. 밀크에서는 MLK 교환 시 루니버스 BaaS 플랫폼을 활용하는데, 밀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안정성, 보안성 등을 고려했을 때 우리가 직접 개발하는 것보다는 이미 기술적으로 기반을 다지고 있는 루니버스를 통해 연결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2019년 UDC(Upbit Developer Conference)에서 1등을 수상했던 헌트(Hunt)도 본 행사에 참가했다. 헌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게임형 DApp들을 결합한 스팀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로, 서비스 내에서는 ‘헌트 토큰’이 통용된다. 현재 3개의 DApp이 헌트에 런칭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추후 4개의 DApp을 유치할 예정이다. 헌트는 DApp 통합을 위해 루니버스를 택했는데, 그 이유로 관계자는 “루니버스는 메인체인, 사이드체인 도입해 서비스를 잘 구축해 놓았다”며 “이후에는 루니버스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생활 디자인회사 DSGN도 본 행사에 참가했다. DSGN은 저작권, 제품 정보 등 디자인 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으로 해결하고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두 기술을 통해 DSGN은 디자인 활동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재는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구’에 주력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DSGN은 편의성과 기술력을 갖춘 루니버스를 신뢰하며, 이로써 기술 개발보다 디자인 관련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2019 블록체인 서비스데이' 행사장 전경

편리한 DApp 구축 플랫폼을 제공하는 루니버스는 현재 파트너사를 활발히 모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4일에는 파트너사를 위한 ‘루니버스 멤버십 프로그램’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각 사례를 살펴본 참가자들은 루니버스와의 파트너십 고려 및 전반적인 사업 방향성을 구상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람다 256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자회사로, 루니버스는 지난 5월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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