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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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출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11.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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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지리적으로 분산된 vRAN 인프라 및 코어 데이터센터 사이트 관리

[CCTV뉴스=석주원 기자] 지능형 에지를 위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윈드리버가 에지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위한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River Cloud Platform)’을 출시했다.

네트워크 에지에 최적화된 이 플랫폼은 서비스 공급업체가 물리적으로 분산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vRAN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하는데 요구되는 주요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윈드리버는 지난 수십 년간 주요 통신 장비 제조업체(TEM)의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을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통신 인프라의 근간을 제공해 왔으며, 이제는 5G RAN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새롭게 출시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5G vRAN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진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산 인프라 솔루션을 서비스 공급업체들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네트워크 에지의 단일 컴퓨팅 노드에서 최대 수천 개의 노드가 코어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저비용으로 확장이 가능하여, 고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 확장에 따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원격 노드를 통해 컨트롤 플레인이 단절된 경우에도 다시 연결되었을 때 운영 및 재동기화가 가능하다. 모든 제어 기능을 전체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으며, 원격 사이트는 제로 터치 등록 후 수천 개 사이트로 복제하여 성공적으로 완료된 구성이 자동 적용된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클라우드 플랫폼의 공통 가상화 아키텍처를 통해 계획된 5G 구축 토폴로지 내에서 가장 먼 곳, 가장 가까운 곳, 지역 및 핵심 데이터 센터 사이트 요소에 걸쳐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단일 접근 방식을 구축할 수 있다. 분산된 인프라를 단일 고가용성 클라우드로 관리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와 VM을 모두 원활하게 동시 운영할 수 있다.

폴 밀러(Paul Miller) 윈드리버 통신 부문 부사장은 "통신 인프라 기술은 수직적으로 통합된 단일 솔루션에서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반 세분화된 기술로 전환되며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클라우드 인프라는 5G, IoT, MEC 등 새로운 에지 컴퓨팅 요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분산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의 운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5G를 가능하게 하며, 수천 개의 노드 클라우드 구성의 에지에 대한 서비스 공급업체의 요구에 이상적으로 부합한다"고 말했다.

댄 콘(Dan Kohn)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는 “윈드리버는 오랜 기간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중요한 기여를 담당해 왔다. 특히 CNCF의 회원사로서 컨테이너 기술에서부터 에지에 이르는 핵심 기술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윈드리버 고객들은 이번 제품을 통해 에지 단에서의 쿠버네티스와 같은 지능형 기술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나단 브라이스(Jonathan Bryce) 오픈스택 재단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는 “에지 컴퓨팅의 범위는 광범위하고도 복잡하다. 스탈링X는 에지에서의 클라우드 기술 및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구현되는데 필요한 최적의 인프라에 대한 해답이 된다.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높은 완성도의 혁신적인 스탈링X 프로젝트의 상용 구축 사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윈드리버는 델 EMC(Dell EMC)와 협력해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델 EMC 파워엣지(PowerEdge) 서버 하드웨어를 통합한 제품을 출시했다. 양사 통합 제품의 초기 타깃은 5G 네트워크를 위한 vRAN으로, 서비스 공급업체들에게 캐리어 그레이드 성능, 대규모 확장성, 빠른 서비스 인스턴스 구축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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