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DC, 2012년 국내 IT 시장 10대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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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DC, 2012년 국내 IT 시장 10대 전망 발표
  • CCTV뉴스
  • 승인 2011.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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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3.3%의 성장률 기록할 전망
2011년 국내 IT 시장은 3.7%성장한 19조 5,530억 원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국 IDC는 밝혔다.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인 PC부문과 지연됐던 프로젝트 물량 확대 기조가 지탱한 IT 서비스 부문에 힙입어 당초 예상보다 (3.1%)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2012년 국내 IT 시장은 전반적인 시장 불안정 요인 및 국내외 경제상황변화로 인해 전년에 비해 성장률이 하락하며 2.9%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매출 규모로는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서며 20조 1,000억 원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비교적 높은 6.6%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2011년 상대적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경기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IT 서비스 영역은 그 성장세가 둔화(2.6%)될 것으로 보인다. PC(0.7%) 및 프린터/복합기(-1.8%) 부문 성장률은 소폭의 상장 조정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LTE 및 IP 서비스 관련 망투자 수요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비 부문이 상대적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며 8.0%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한편, 전년도의 시장 하락세 또는 성장 둔화세가 다소 완화되면서 서버 및 스토리지는 각각 -1.6% 및 3.3%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성장률은 모두 매출액 기준)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 IDC는 15일 주요 고객들을 초청해 개최한 '2012년 한국 IT 시장 전망 조찬세미나'에서 이 같이 전망하고, 아울러 2012년 예상되는 국내 정보통신 시장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조망, 한국 IDC가 내다본 2012년 10대 예측(Top 10 Predictions)을 소개했다.

한국IDC에서 리서치 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장순열 상무는 "1년 전 IDC는 모바일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소셜네트워킹,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본으로 한 IT 산업의 차세대 지배적 플랫폼이 과도기를 거치며 점차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며, 현재 이러한 기술들에 대한 전 세계 지출은 연간 약 18%로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전체 IT 지출 성장분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상무는 "2012년 전 세계 IT 시장은 전년대비 6.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상대적으로 시장이 성숙되고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국내 IT 시장은 이보다 훨씬 낮은 2.9%의 성장에 머물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2012년 '제 3의 플랫폼으로의'국내 IT 산업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며, 미래 시장에서의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중요 기술 영역에서 리더쉽을 확보하기 위한 업체들의 전략 변화 및 극심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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