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혁신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2분기 실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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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혁신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2분기 실적 높여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11.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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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2014년 9월30일 자로 마감된 회계연도 2분기에 대한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105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계연도 2분기 세전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해 3억29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19% 증가한 2억6200만 달러였다.

또 레노버는 최근 PC와 태블릿 두 제품군을 합친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년 간 모바일과 엔터프라이즈 디바이스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레노버 생태계와 클라우드 비즈니스에서도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이 세 비즈니스는 레노버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3년 전 4%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큰 성장이다. 9월에 새로운 씽크서버 제품군을 선보인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는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으며 레노버 앱스토어의 다운로드 수는 작년과 2배 이상 증가해 하루 30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양 위안칭(Yang Yuanqing) 레노버 회장 겸 CEO는 “레노버가 또 한 번 지난 분기에 시장점유율과 수익에서 놀라운 성장을 거두었다. PC 시장점유율 약 20%를 달성한 것뿐만 아니라 PC와 태블릿을 합친 시장에서 최초로 세계 1위가 됐다”며 “지난 5월에 향후 2년 동안 이 목표를 이루고자 설정했는데 이미 2분기 만에 모두 달성하게 됐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지난달엔 모토롤라 모빌리티와 IBM X86 서버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인수로 두 비즈니스 모두 세계 3위가 됐지만 우리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며 “세계 1·2위를 앞지르기 위해 PC에서 일군 영광을 한 번 더 실현할 것이다. PC가 그랬던 것처럼, 모바일과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우리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다. 두 사업은 우리의 주요 수익처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레노버가 PC와 태블릿 합쳐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스마트폰·태블릿·PC 시장에서의 실적이다. 레노버는 PC와 태블릿을 합친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 퍼센트 성장해 14.1%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레노버가 설정한 목표보다 6분기를 앞선 결과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300만 대의 태블릿 출하와 지난 6분기 연속 전 세계 1위인 PC에서 강력한 성과를 내면서 가능한 결과였다*.

레노버는 전년 동기 대비 2.1 포인트 성장해 19.7%의 PC 시장점유율을 달성했으며, 태블릿 출하는 중국 이외의 시장 성장이 더 높았다. 또 스마트폰 시장에서 분기 말엔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으로 전 세계 4위였으나, 지난 주 모토롤라 인수 완료로 전 세계 3위 업체가 됐다.

회계연도 2분기 매출 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해 14억60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매출 총이익률은 13.9%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해 3억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동 기간 기본 주당 순이익은 미화 2.52센트(19.54 홍콩센트)였다. 순현금보유고는 2014년 9월30일을 기준으로 미화 32억달러를 기록했다. 레노버 이사진은 잠정 배당금을 주당 6 홍콩센트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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