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배유미 기자] 피르마체인의 전자계약 솔루션 ‘듀잇(duite)’과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 계약 솔루션인 ‘스테이블독스(Stabledocs)’가 16일까지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된다.

듀잇은 피르마솔루션즈가 개발한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전자 계약 솔루션으로, 이번 서비스 통합으로 스테이블독스의 블록체인 기술을 듀잇에도 적용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통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타원 곡선 암호(ECC) 기술이 적용되어 계약 세부 사항을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계약서 고유 식별 값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올려 계약의 위변조 여부를 손쉽게 판별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전자 계약 솔루션보다 보안성도 강화되었다. 

피르마체인 관계자는 “지금까지 2개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된 전자 계약 솔루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사용하기 간편한 솔루션을 더욱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인건비, 유지보수 등 여러 방면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솔루션을 운영하고 더 빠른 고객 응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테이블독스는 통합 날짜에 맞춰 서비스를 종료하며, 22일 이후에는 스테이블독스 내에 저장된 계약을 듀잇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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