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버스, 메인넷 가동 시작… “평균 1.45초만에 블록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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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버스, 메인넷 가동 시작… “평균 1.45초만에 블록 생성”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10.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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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다중블록체인과 분산ID 기반 지갑으로 알려진 심버스가 메인넷 가동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메인넷 가동으로 첫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했으며, 현재 블록제안에서 블록생성과 확정까지는 평균 1.45초대의 속도를 보이고 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심버스 메인넷은 다중블록체인과 더불어 합의알고리즘(SymSensus)에 결합된 거부권과 무결성서명이라는 기술로 인해 획득한 FOT(Fast Optimized Trusted) 성능을 통해 고속 처리를 실현시켰다.

심버스의 네트워크 구동원리는 진화하는 분산네트워크(PON)이며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도록 메커니즘 디자인이 되어 있다. 또한, 심버스는 메인체인과 ID체인, 워런트체인, 오라클체인 등의 다중블록체인의 분리가동을 성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다양한 기능을 담았으며, 그 결과 처리 속도 또한 빨라졌다.

또한, 심버스는 경제학의 게임이론을 융합한 합의알고리즘으로 보안, 탈중앙화, 속도라는 3대 난제에 대한 통합적 해법을 제시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게임이론 중에서도 투표권이론의 중요 이슈인 거부권을 도입해 악의적인 노드의 활동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불필요한 확인 과정들이 대폭 간소화했다.

최수혁 심버스 대표는 “실용에 충분히 쓰일 수 있는 초고속 메인넷, 글로벌 진출을 위한 범용 아이디(UID), 모든 댑, 심월렛 MOSYM을 통해 세계에 우리 블록체인 기술과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1년 안에 실용에 가장 많이 쓰이는 심버스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심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2020년까지 더욱 분리 진화될 다중 블록체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보팅블록으로 속도를 개선하고, 퓨처체인으로 예약거래 기능을 탑재하고, 스냅샷체인으로 대용량 저장 문제 등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메인넷 복제 기술인 프렉탈 기술도 구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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