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배달통 디디박스, 이제는 도시 치안까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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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배달통 디디박스, 이제는 도시 치안까지 담당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10.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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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탑재로 도시 사각지대의 안전까지 책임져

[CCTV뉴스=석주원 기자]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스마트 배달통 디디박스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치안 강화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뉴코애드윈드의 디디박스는 전 세계 최초로 오토바이 배달통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 배달통이다.

뉴코애드윈드는 이미 디디박스를 통한 공익 목적의 공유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가령 배달이 없는 공차 시간에 공개수배, 목격자 찾기, 실종자ㆍ미아 찾기, 교통사고 우회도로 안내 등의 공공 공익 정보를 송출함으로써, ‘도로의 무법자’나 ‘난폭 운전자’로 비난받아 왔던 배달원들을 ‘공익 정보 전달의 메신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배달통에 CCTV를 설치해 공공 CCTV가 미처 커버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감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공 안전을 위한 지킴이 역할을 추가했다. 특히 디디박스의 CCTV는 4방향을 모두 촬영함으로써 사각을 없앴으며, 일정 기간마다 데이터를 좌표값으로 압축해 경찰청에 자동 전송해 공공의 목적을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시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디디박스 CCTV가 범죄 및 사고 현장을 촬영할 경우 실시간으로 112, 119 등에 출동 요청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범인의 조기 검거, 사건의 조기 진화, 신속한 인명 구조 등을 돕는다.

한편, 뉴코어애드윈드는 2019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디디박스를 포함한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제품의 실제 성능을 시연해 볼 수 있다. 전시회는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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