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 알렉스 셔르노프(Alex Chernov) 총독이 정보통신기술 (ICT)분야 26개 기업대표로 구성된 호주 빅토리아주의 ICT사절단을 이끌고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일 방한한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사절단은 한국 기업들과의 투자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긴밀한 파트너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이 일환으로 빅토리아주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정보통신 및 디지털 콘텐츠,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26개 ICT 기업들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월드 IT 쇼’에 참가해 빅토리아주의 ICT산업분야 경쟁력 및 기업들의 전문성과 주요 성과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패트릭 스트링어 참사관은 “빅토리아주는 호주 ICT산업의 중심지로서 호주 전체 ICT분야 종사자의 1/3을 차지함은 물론 약 8000여개의 기업들이 소재해 있고 이들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는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한국과 호주가 최근 상호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양 국가간 전반적인 통상관계가 더욱 증진되고 특히 빅토리아주의 주요 산업인 정보통신기술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방한이 빅토리아주의 ICT기업들과 한국 기업들간의 새로운 관계 발전의 장을 열고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게 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빅토리아주와 부산광역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해 알렉스 셔르노프 총독은 21일 부산시를 방문,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갖고 앞으로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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