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SMART CITY EXPO 2019, 보안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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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SMART CITY EXPO 2019, 보안산업의 미래를 엿보다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10.04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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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의 핵심 기반은 도시통합플랫폼

[CCTV뉴스=석주원 기자] 한때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등 미래지향적 기술들이 대거 소개되면서 우리의 생활도 빠르게 스마트화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잠시 설렜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 후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의 삶에 극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동안 언론과 기업들이 제시했던 스마트라이프의 청사진은 아직도 먼 미래의 일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의 일부를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19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름을 바꾸고 더욱 확대된 WSCE 2019

우리나라는 1990년대 후반부터 미래 성장 동력으로 IT산업 육성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초고속 인터넷망을 빠르게 구축했고, IT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도시의 IT인프라 구축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 일환으로 시작했던 것이 유비쿼터스 도시(이하 U시티) 사업이었는데, 큰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정부가 들어선 후 다시 한번 ICT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면서, U시티 사업은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정부는 스마트시티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라는 이름으로 스마트시티 행사를 처음 개최했고, 지난해에도 동일한 이름으로 2회째 행사를 진행했다. 3회째가 되는 올해에는 전시회 이름을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로 변경하고, 규모도 더욱 확장했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 로드맵이 발표됐고,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선정,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 등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한 지원 규모가 더욱 확대 되었는데, WSCE 2019 현장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각 지자체별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계획을 알리는데 열을 올렸다. 또한, 지자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들도 스마트시티 구축에 활용되는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품 홍보에 나서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챌린지 사업 선정 지자체들의 열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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