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최형주 기자] 애드저스트가 9월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및 한국 시장에서 이룬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애드저스트는 현재 한국 시장에 측정, 해킹 예방, 사이버 보안 및 자동화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마케팅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폴 뮬러 (Paul H. Müller) 애드저스트 CTO 겸 공동설립자는 간담회를 통해 한국 앱 시장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한국 앱시장의 특징에 대해 ▲모바일결제의 생활화 ▲로컬앱 강세 ▲이커머스 강세 ▲빠른 모바일 전환국 등을 꼽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드저스트는 한국에서 4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주요 한국 브랜드들을 고객으로 확보했고, 주요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마케터들에게 신뢰와 투명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발표에 따르면 애드저스트는 현재 28,000개가 넘는 앱을 추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핀터레스트(Pinterest), 넥슨(Nexon), 게임빌(Gamevil), NBC 유니버설(NBCUniversal), 미샤(Missha), 펍지(PUBG) 등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유럽에서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금 2억 2,700만 달러(한화 약 2,719억 원)를 확보해 총 투자 유치금 규모 2억 5천만 달러(약 2,994억 원)를 기록하게 됐다.
폴 뮬러 CTO 는 “애드저스트는 어트리뷰션, 측정 및 최고의 해킹 예방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를 강화 시킬 수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애드저스트의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한국 내 조직 및 제품군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당사의 미션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